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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넥사다이내믹스, 장근석 주연 '협반' 메인 투자… K-푸드 커머스 영토 확...

단순한 제조업이나 유통업의 한계를 벗어나 콘텐츠와 데이터, 기술이 결합된 '테크 기반 커머스' 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넥사다이내믹스의 이번 행보가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넥사다이내믹스, 장근석 주연 '협반' 메인 투자… K-푸드 커머스 영토 확...

사진설명=넥사다이내믹스는 배우 장근석 주연의 신작 드라마 ‘협반– 보스가 우리집에 산다’에 메인 제작투자자로 참여한다

코스닥 상장사 넥사다이내믹스가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직접 확보를 통한 ‘브랜드-커머스’ 사업 모델 확장에 나선다.

6일 넥사다이내믹스는 배우 장근석 주연의 신작 드라마 ‘협반– 보스가 우리집에 산다’에 메인 제작투자자로 참여하며 콘텐츠 기반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일반적인 제작비 지원과는 궤를 달리한다. 넥사다이내믹스는 메인 제작투자사로서 드라마 IP 지분을 직접 소유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부가판권 수출, PPL 및 협찬 수익, 광고 마케팅, 나아가 드라마와 연계된 커머스 사업 등 전방위적인 수익화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최근 이커머스 및 브랜드 유통 업계에서는 단순한 상품 노출(PPL)을 넘어 콘텐츠 IP를 직접 소유하려는 움직임이 거세다. 이는 과거 ‘TV 홈쇼핑’ 중심의 판매 구조가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팬덤 소비’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K-드라마와 K-푸드의 결합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마케팅 툴로 꼽힌다.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을 통해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로 송출되면서 극 중 등장하는 음식이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이 곧바로 매출로 직결되는 ‘미디어 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넥사다이내믹스가 메인 투자사 지위를 확보한 것을 두고, 단순 광고주에 머물지 않고 콘텐츠 흥행에 따른 이익 공유와 자사 브랜드 마케팅의 주도권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한다.

드라마 ‘협반’은 일본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현지에서도 만화와 드라마로 흥행을 검증받은 검증된 IP다. 한국판 리메이크작은 한식과 청춘의 일상, 코미디와 느와르가 결합된 8부작 미니시리즈로 기획됐으며, 음식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고 일상의 위로를 전하는 휴먼 드라마의 성격을 띤다.

주인공 장근석의 글로벌 팬덤, 특히 일본 및 아시아권에서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이번 작품은 기획 단계부터 해외 시장 수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극 중 매회 등장하는 한국식 레시피와 캐릭터 설정은 향후 숏폼 영상이나 SNS 콘텐츠, 굿즈 제작 등 다양한 2차 저작물로 확장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넥사다이내믹스는 확보한 드라마 IP를 자사 협력 브랜드인 ‘비알머드(BRMUD)’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드라마 속 라이프스타일 요소와 연계된 2차 콘텐츠를 제작하고, 해외 유통 채널과의 프로모션을 연계해 시청 경험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LTV(고객 생애 가치)’ 중심의 설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과 AI 콘텐츠 제작 기술을 결합해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업 구조를 구상 중이다. 단순한 제조업이나 유통업의 한계를 벗어나 콘텐츠와 데이터, 기술이 결합된 ‘테크 기반 커머스’ 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넥사다이내믹스의 이번 행보가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콘텐츠 IP 확보를 통한 신규 수익원 발굴은 기업 가치 재평가(Re-rating)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넥사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콘텐츠는 단순히 즐기는 대상을 넘어 팬덤을 형성하고 브랜드 소비로 이어지는 자산"이라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콘텐츠 기반 커머스 모델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영토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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