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소프트웨어 업종은 9일 전일 대비 0.49% 하락하며 고전하고 있다.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성장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다만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보안, 원격 제어 등 실질적인 수요가 발생하는 분야의 개별 종목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섹터 내 차별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가장 강력한 상승 탄력을 보이는 종목은 네이블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블은 이날 오후 1시16분 현재 7.71% 상승한 7540원에 거래 중이다. 차세대 통신 보안 및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차세대 통신 소프트웨어 및 5G 특화망(이음5G) 전문 기업 네이블이 반도체 부품 제조 현장에 첨단 무선 통신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네이블은 반도체 부품 전문 기업 미코세라믹스의 강릉 공장에 5G 특화망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네이블이 삼성전자의 5G 특화망 장비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설계부터 구축까지 전 과정을 전담해 수행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고품질 5G 통신 장비인 코어와 기지국(RAN)을 활용해, 고도의 정밀성과 안정성이 필수적인 반도체 부품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통신 환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5G 특화망은 특정 지역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폐쇄형 네트워크로,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의 핵심으로 꼽힌다. 네이블은 이번 구축을 통해 전선 없는 공정 자동화와 실시간 관제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까다로운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5G 특화망의 효용성을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네이블은 이번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블은 축적된 망 설계 비결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군으로 5G 특화망 공급을 지속할 방침이다.
알서포트는 3.96% 상승한 2495원에 거래 중이다. 핸디소프트 역시 2.74% 상승한 1984원에 거래 중이다. 버넥트와 에스에스알은 확장현실(XR) 및 보안 컨설팅 부문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캡과 케이사인 또한 디지털 저작권 관리와 암호 보안 솔루션 수요에 힘입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와 오브젠은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큐브, 키네마스터, 수산아이앤티는 특화된 영상 편집 및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누리플렉스와 소프트캠프 역시 스마트 그리드 및 문서 보안 시장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상승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브레인즈컴퍼니와 핀텔은 지능형 영상 분석 기술이 부각되며 상승 중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 디모아,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 속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시장의 방향성을 탐색하며 보합권에 머무는 종목들도 포착된다. 한글과컴퓨터가 전일 종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거래 중이다. MDS테크 역시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비씨와 투비소프트 또한 매수와 매도세가 팽팽하게 맞서며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업황 부진과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세를 보이는 종목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스트소프트와 윈스테크넷이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오상자이엘과 안랩은 보안 시장의 경쟁 심화 우려 속에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퀘스트와 포시에스 역시 전자문서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의 성장 둔화 우려에 하락 중이다. 휴네시온과 플랜티넷은 네트워크 보안 수요의 일시적 정체 속에 하방 압력을 견디는 모습이다. 산돌과 트윔 또한 매도세가 우세한 상황이다.
인스웨이브와 지니언스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노출하며 하락 중이다. 영림원소프트랩과 엑셈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지소프트와 라온시큐어는 통합 인증 시장의 경쟁 가열 속에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이냅소프트와 모니터랩도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아톤과 이니텍은 핀테크 보안 부문의 조정 속에 하락 중이다. SGA솔루션즈와 슈어소프트테크 역시 매도 우위 양상이다.
실적 불확실성이 큰 종목들을 중심으로 낙폭이 깊어지고 있다. 이노시뮬레이션과 웹케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싹과 텔코웨어 또한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비트플래닛과 바이브컴퍼니는 빅데이터 및 메타버스 테마의 약세 속에 하락 중이다.
이노룰스와 샌즈랩 역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링크제니시스와 엠로는 구매 공급망 관리 솔루션의 수주 지연 우려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중과 위세아이텍 또한 내림세다. 엑스게이트와 알체라는 영상 인식 및 가상화 보안 부문의 조정 속에 하락 중이다. 시선AI와 E8 역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모아데이타와 라온피플은 AI 검사 장비 부문의 수급 악화로 하락 중이다. 모비스와 와이즈넛 역시 하방 압력을 견디고 있다. 유라클과 파수는 모바일 솔루션 및 데이터 보안 시장의 우려 속에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오비고와 비큐AI 또한 내림세다. 지슨과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큰 폭으로 밀리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중 전문가들은 소프트웨어 업종에 대해 '구독형 모델(SaaS)로의 성공적인 전환'이 주가 차별화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는 "단순 프로젝트 수주 방식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구독형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AI 기술을 실제 상용 서비스에 접목하여 과금 체계를 구축한 기업들이 향후 업황 회복 시 주가 탄력이 가장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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