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승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도의 ‘K-AI 파트너십’ 공동의장사로 선임되며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김유원 대표가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과 함께 ‘K-AI 파트너십(대한민국 인공지능 연합)’ 공동의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해당 연합체는 정부 지원 아래 출범한 국내 최초 산·학·연 통합형 AI 민관 협력체로 산업 현장의 수요 발굴부터 비즈니스 매칭,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실행 중심 구조를 지향한다. 기존 학술 중심 협력체와 달리 기업 참여 기반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연합체 내에서 기술 협력과 비즈니스 모델 설계를 지원하고 대기업 인프라와 스타트업 기술을 결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동시에 참여 기업 의견을 반영하는 정책 창구 기능도 맡을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K-AI 파트너십은 AI 생태계 경쟁력 강화, AX 확산, AI 풀스택 수출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AI 생태계 분과는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가 맡아 고성능 인프라와 데이터 등 선도기업 자원과 스타트업 혁신 기술을 연결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
AX 확산 분과는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맡아 제조·물류 등 산업별 AI 도입 수요를 발굴하고 수요·공급 기업 간 매칭과 실증을 지원한다. 풀스택 수출 분과는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이 맡아 인프라부터 모델·서비스까지 통합 공급 가능한 수출형 AI 라인업을 구축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법률·금융·글로벌·표준·윤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분과별 전문성을 보강하고 현장 중심의 실행력과 성과 창출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K-AI 파트너십은 글로벌 AI 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일 AI 국가대표팀이 될 것”이라며 “AI 인프라 구축과 기술·모델·인재 투자, AX 확산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AI 산업은 한 기업의 역량만으로 완성될 수 없는 분야”라며 “기술력과 인프라, 실행력, 연구 역량이 결합될 때 비로소 생태계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합체 참여사들과 함께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AX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 파트너십’은 4월 28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분과 중심 정기 회의를 운영하며 산업 현장 기반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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