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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네이버 최수연 대표, 스포티파이 본사 방문…콘텐츠·마케팅 협력 확대...

본사에서 네이버 최수연 대표이사 (가운데)와 스포티파이 공동 최고경영자 알렉스 노스트롬(오른쪽), 구스타브 소더스트롬(왼쪽)이 공동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양사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의...

네이버 최수연 대표, 스포티파이 본사 방문…콘텐츠·마케팅 협력 확대...

검색·마케팅·엔터 파트너십 고도화

이틀간 공동 라운드테이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웨덴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본사에서 네이버 최수연 대표이사 (가운데)와 스포티파이 공동 최고경영자 알렉스 노스트롬(오른쪽), 구스타브 소더스트롬(왼쪽)이 공동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양사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네이버]

[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네이버의 최수연 대표가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본사를 찾아 양사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음악·오디오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결합이 본격적인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네이버는 최 대표와 스포티파이 공동 최고경영진이 25일부터 이틀간 본사에서 만나 한국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 진전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는 스포티파이 공동 CEO인 알렉스 노스트롬, 구스타브 소더스트롬과 양사 사업개발·마케팅 실무진도 참석해 협력 범위를 폭넓게 점검했다.

양사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내비게이션 연동 등 기존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중장기 협력 전략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특히 플랫폼 간 단순 연동을 넘어 콘텐츠·검색·마케팅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업의 핵심 성과로는 젊은 이용자층 확대가 꼽힌다. 네이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 제휴 이후 Z세대(Gen Z) 중심의 네이버 멤버십 신규 가입자가 증가했으며, 실제로 지난해 12월 기준 신규 가입자는 전월 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서비스 연동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스포티파이 이용이 가능해졌으며, 네이버 검색과 지도 기반 내비게이션에서도 음악 및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포티파이에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기능이 적용되며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최 대표는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브랜드를 결합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스타브 소더스트롬 공동 CEO는 “플랫폼 간 협력은 단순한 연결을 넘어 함께 진화하는 방향이 중요하다”며 장기적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국내 콘텐츠 생태계와 글로벌 플랫폼 간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국을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삼아 창작자 생태계와 플랫폼을 결합하는 전략이 본격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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