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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네이버 중심 공공 클라우드, 국정원 인증 체계로 판도 변화 올까

반면, 아마존, 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는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하 등급'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나의 데이터센터에서 네트워크를 나누는 '논리적 망분리' 방식으로 공공 데이터를 운영하면서, 공공 사업 수주에...

네이버 중심 공공 클라우드, 국정원 인증 체계로 판도 변화 올까

네이버 중심 공공 클라우드, 국정원 인증 체계로 판도 변화 올까

윤석진

기자

2026-04-28 17:39:26

[앵커멘트]

내년부터 공공 시장 클라우드 보안 인증이 국정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보안 절차가 간소화 됩니다.

이를 통해 네이버가 주도해온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균열이 발생할지 주목되는데요.

윤석진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물리적 망이 분리된 환경'

네이버클라우드 블로그에 적힌 홍보 글입니다.

공공 전용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 CSAP '중·상 등급'에 해당하는 요건입니다.

반면, 아마존, 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는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하 등급'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나의 데이터센터에서 네트워크를 나누는 '논리적 망분리' 방식으로 공공 데이터를 운영하면서, 공공 사업 수주에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업계 관계자: 자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들이 그런 것들을 하기가 유리하게끔 조건이 되있다 보니...]

하지만 내년 7월부터 인증 제도가 바뀝니다.

공공 영역 보안 검증이 국정원 인증으로 일원화 되는 겁니다.

기존에는 CSAP 인증 후 국정원 보안검증을 추가로 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국정원의 'CSO' 체계로 통합됩니다.

보안 수준은 유지하면서 인증 절차는 줄이겠다는 취지인데, 외국계 기업들은 이로 인해 시장 진입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토종 사업자들이 주도해왔습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공공 디지털서비스 계약금액 735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업계에선 산업 이해도가 낮은 국정원이 인증을 전담할 경우 보안 기준이 더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협의 중인 CSO 세부 기준에 따라 시장 지형이 바뀔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최경진 / 가천대 법과대학 교수: 등급이 CSO로 나눠지는 데 C등급의 경우 강력한 인증 체계를 도입할 것을 요구하더라도 예를 들어 S등급 중에 어떤 것을 요구할 건지, 어떤 등급을 할 건지가 관건...]

이번 보안 규제 개편이 주요 기업들 점유율 변화로 이어질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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