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네이버 CRM '메시온', 비회원까지 잡았다…출시 3개월 만에 2억 건 발송...

인공지능 전환(AX)이 커머스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네이버 기반 CRM 솔루션 '메시온'이 정식 출시... 메시지는 별도의 앱 설치나 채널 추가 없이 네이버 앱 푸시 및 알림 영역을 통해 노출되며, 약 4300만 명의...

네이버 CRM '메시온', 비회원까지 잡았다…출시 3개월 만에 2억 건 발송...

메시온 서비스 대시보드. 자사몰 회원·Npay 비회원 구매 고객 등 확장된 발송 대상의 캠페인 성과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다

인공지능 전환(AX)이 커머스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네이버 기반 CRM 솔루션 ‘메시온’이 정식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메시지 발송 2억 건을 돌파하며 빠르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메시온’은 이커머스 마케팅 자동화 기업 유니드컴즈가 운영하는 서비스로, 회원 수 200만 명 이상 브랜드를 포함해 현재 70여 개 기업이 활용 중이다. 특히 기존 CRM이 도달하지 못했던 ‘비회원 구매 고객’까지 타기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CRM 시스템은 회원 가입, 채널 추가, 마케팅 수신 동의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만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었다. 반면 메시온은 이러한 제한을 넘어, 자사몰 회원뿐 아니라 Npay 비회원 구매 고객까지 아우르며 도달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했다.

메시지는 별도의 앱 설치나 채널 추가 없이 네이버 앱 푸시 및 알림 영역을 통해 노출되며, 약 4300만 명의 이용자에게 직접 전달된다. 이로 인해 기존 카카오 친구톡 대비 더 넓은 도달과 높은 반응률을 보였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성과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결과가 확인된다. 한 이커머스 기업은 기존 CRM으로 도달하지 못했던 고객만을 대상으로 메시온을 활용해 ROAS 4968%를 기록했다. 패션·뷰티 브랜드는 카카오 친구톡 대비 1.6배 높은 매출 기여도를 달성했으며, 식품·건강식품 기업들도 높은 오픈율과 클릭률을 확보했다.

비용 효율성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회원 수 40만 규모 기준 기존 SMS·LMS와 친구톡을 병행하던 방식 대비 최대 63%의 발송 비용 절감 사례가 나타났다. 현재 메시온은 솔루션 이용료 무료 정책과 함께 낮은 단가의 메시지 발송 비용을 제공하고 있어 도입 기업의 부담을 크게 낮추고 있다.

메시온 관계자는 “기존 CRM이 성과를 내지 못한 핵심 이유는 메시지 품질이 아니라 도달 구조의 한계에 있었다”며 “회원과 비회원을 하나의 채널로 연결해 새로운 매출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메시온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기존 CRM이 ‘연결된 고객만 관리하는 시스템’이었다면, 메시온은 ‘연결되지 않은 고객까지 매출로 전환하는 확장형 CRM’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메시온의 성과는 CRM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가능성을 보여준다. 단순한 고객 관리에서 벗어나 ‘도달 범위 확대’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향후 커머스 마케팅은 회원 기반 중심에서 비회원까지 포함한 통합 고객 전략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석 편집인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