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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네이버, AI 접목해 분기 최대 매출···연내 수익모델 'AI 브리핑 광고...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411억원과 영업이익 54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AI 접목을 통한 핵심 사업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C2C 사업의 성장 가속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3% 늘어...

네이버, AI 접목해 분기 최대 매출···연내 수익모델 'AI 브리핑 광고...

최수연 네이버 대표 “1분기 AI 기여도 50% 이상”

최수연 네이버 대표. / 사진 = 김용수 기자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네이버가 올해 1분기 3조2411억원의 매출을 내며 역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쇼핑·광고 등 주요 사업 부분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고 고도화한 영향이다. 특히 광고 매출 성장분에서 AI의 기여도는 50% 이상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올해 광고 사업의 구조적 고도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해 'AI 브리핑 광고'를 2분기 테스트를 거쳐 하반기 정식 출시한다.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411억원과 영업이익 54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AI 접목을 통한 핵심 사업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C2C 사업의 성장 가속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3% 늘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진행한 올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기술이 네이버 지면과 광고 상품 전반에 확장 적용되며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며 “광고 성과 예측 모델 고도화를 통해 광고 효율과 타깃팅 성능이 강화되면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조8398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애드부스트(ADVoost) 등을 통한 타겟팅 고도화에 힘입어 AI의 매출 성장 기여도가 50%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다. 서비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멤버십, N배송 등의 커머스 생태계가 매출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했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459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Npay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24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에 축적되는 주문·결제·단골 데이터와 플레이스의 검색·예약 데이터간 연계를 강화해, 온라인에서의 네이버의 경쟁력을 오프라인으로 한층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도전 매출은 C2C 사업의 빠른 성장세가 매출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9416억원을 기록했다. C2C 매출은 왈라팝 편입 완료, 포시마크 및 크림, 소다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AI, 디지털트윈 관련 사업 및 라인웍스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네이버는 2분기부터 AI 수익화 모델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2분기 ‘AI 브리핑’ 내 광고 테스트를 거쳐 하반기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AI 브리핑 광고를 의미 있는 신규 수익원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최 대표의 목표다.

최 대표는 “올 2분기에 테스트를 거쳐서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생성형 AI 광고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AI 탭에도 4분기 중 광고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도입한 ‘AI 쇼핑 에이전트’는 비즈니스 에이전트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최 대표는 “현재 쇼핑 AI 에이전트가 제공하는 건 쇼핑 가이드 정도이지만, 5월부터는 멤버십 혜택과 N배송을 에이전트와 결합해 이용자 경험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 맥락에 맞는 상품 추천을 넘어 멤버십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극대화하는 선택지를 자연스럽게 제안하겠다”며 “이용자 경험 등을 고려해 거래 전환까지 끌어올리는 비즈니스 AI 에이전트로 고도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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