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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네이버, 'AI 돈벌이' 전면에…두나무 변수에도 확장 기조

네이버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화두를 AI 수익화와 주주환원으로 압축했다. 최수연 대표는 '온 서비스 AI'를 네이버 전반에 깔아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쇼핑·예약·건강 등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구조를...

네이버, 'AI 돈벌이' 전면에…두나무 변수에도 확장 기조

쇼핑·예약·건강으로 에이전트 넓혀 직접 수익 연결

배당 2630원 확정…주주환원과 핀테크 재편도 병행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뉴스후플러스

네이버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화두를 AI 수익화와 주주환원으로 압축

했다.

최수연 대표는 '온 서비스 AI'를 네이버 전반에 깔아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쇼핑·예약·건강 등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고, 김희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네이버페이와 두나무 결합도 기존 방향대로 추진하되 규제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설명

했다. 이는 인공지능(AI) 성장 스토리와 핀테크 대형화 구상을 동시에 흔들림 없이 끌고 가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 광고형 AI 넘어 거래형 AI

최 대표가 이날 가장 강조한 축은 버티컬 AI 에이전트

다. 네이버는

지난달 도입한 AI 쇼핑 에이전트를 연내 쇼핑 전반으로

넓히고,

스마트스토어와 플레이스에 축적된 로컬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이후 곧바로 구매와 예약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키우겠다

고 밝혔다.

건강 분야도 새 수익화 축으로 제시

했다. 글로벌 빅테크의 범용형 AI와 달리

네이버는 자사 서비스 안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실행 동선을 바탕으로 광고뿐 아니라 커머스·예약 수익까지 직접 붙일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웠다.

공공·금융·방산 중심의 소버린 AI 사업 확대도 같은 흐름에 있다.

실적과 주주환원도 다시 확인

했다. 네이버는 2025년 매출 12조353억원, 영업이익 2조208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 배당은 주당 2630원으로 정했다.

내년까지 최근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의 25~35%를 현금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소각에 쓰겠다는 정책도 유지한다.

AI 투자 확대 속에서도 주주환원 강도를 함께 가져가겠다는 뜻

이다.

관심이 컸던 두나무 변수에 대해선 속도 조절보다 방향 유지 쪽에 무게

가 실렸다.

실제 김 CFO는 주총에서 정부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회사가 기존에 목표했던 방향대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가상자산 사업자 대주주 규제 등 법령 개정 가능성은 열려 있는 만큼, 향후 제도 변화에 따라 핀테크 사업 전략을 유연하게 다듬겠다고 설명

했다. 결국 네이버는

AI로 본업 수익 구조를 넓히고, 네이버페이-두나무 축으로 금융 플랫폼 외연을 키우는 두 갈래 전략을 동시에 밀어붙이겠다는 구상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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