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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네오셈, 후공정 장비 국산화의 주역... 4·5세대 테스터로 세계 시장 석...

글로벌 메모리 패권을 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CXL 생태계 확장의 중심축이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 CXL 2.0 D램 개발에 이어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며 전일 대비 5.60% 상승한 20만 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네오셈, 후공정 장비 국산화의 주역... 4·5세대 테스터로 세계 시장 석...

네이버 증권.

인공지능(AI) 연산량의 폭증으로 인한 메모리 병목 현상을 해결할 차세대 인터페이스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가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시스템의 메모리 용량 한계를 획기적으로 넓혀주는 CXL 기술의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오늘 주식시장에서 관련 테마는 강력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가장 먼저 반응한 곳은 반도체 기판 업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리아써키트는 CXL 제품에 최적화된 고부가 PCB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9.52% 급등한 5만 7500원에 거래되며 테마의 상승을 견인한다.

메모리 모듈 기판 전문인 티엘비 역시 CXL용 기판 공급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현재 6.43% 상승한 6만 2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들 기업은 고성능 연산 환경에 필수적인 차세대 기판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며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메모리 패권을 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CXL 생태계 확장의 중심축이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 CXL 2.0 D램 개발에 이어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며 전일 대비 5.60% 상승한 20만 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또한 CXL 기반 연산 기능을 갖춘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3.92% 오른 100만 8000원을 기록하며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서버용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CXL은 이들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핵심 무기로 꼽힌다.

새로운 인터페이스 도입에 따른 검사 장비 수요도 폭발적이다. 네오셈은 CXL 검사 장비 시장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으며 3.50% 상승한 1만 9820원에 거래 중이며, 엑시콘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CXL 테스터를 개발하는 등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네오셈은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장비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해 왔다.

네오셈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4세대와 5세대 SSD 테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주요 고객사에 첨단 장비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검사 장비뿐만 아니라 반도체 및 정밀산업용 해외 기업의 총판 사업까지 병행하며 사업 외연을 넓히고 있다.

반도체 테스트 소켓 전문인 오킨스전자와 신뢰성 분석을 담당하는 큐알티 역시 CXL 칩의 복잡도 증가에 따른 검사 단가 상승 수혜를 입고 있다.

설계 자산(IP) 분야에서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CXL 컨트롤러 IP를 보유하며 저전력·고성능 설계 수요에 대응 중이다. 특이 종목으로는 주류 업체인 국순당이 과거 반도체 팹리스 기업에 투자했던 이력이 부각되며 테마에 편입되어 보합권을 유지한다.

교육 서비스 전문인 대교 또한 투자 자회사를 통한 반도체 스타트업 투자 모멘텀이 작용하고 있으나, 본업의 실적 우려가 겹치며 소폭 하락하며 장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테마 전반의 온기 속에서도 일부 종목은 매물 압박을 이기지 못했다. 인터페이스 IP 전문 퀄리타스반도체는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소폭 하락했다. 특히 팹리스 업체인 파두는 실적 가시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탓에 3.03% 하락하며 테마 내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증권 전문가들은 CXL이 HBM의 뒤를 잇는 메모리 업계의 가장 큰 먹거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 반도체 담당 연구원은 "CXL은 서버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메모리를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인텔 등 CPU 제조사들의 차세대 플랫폼 출시가 본격화됨에 따라 CXL 장비 및 기판 업체들의 실적 성장이 눈에 띄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초기 시장인 만큼 실질적인 공급 계약 체결 여부와 기술 표준 선점 능력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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