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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네덜란드 '카카오 오브 엑설런스'서 하와이산 카카오 금·은상 수상

하와이산 카카오가 세계 최고 권위의 '카카오 오브 엑설런스(Cacao of Excellence)' 시상식에서 금상과 은상을 휩쓸며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난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와이의 카카오 농장들이 전...

네덜란드 '카카오 오브 엑설런스'서 하와이산 카카오 금·은상 수상

하와이산 카카오가 세계 최고 권위의 ‘카카오 오브 엑설런스(Cacao of Excellence)’ 시상식에서 금상과 은상을 휩쓸며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난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와이의 카카오 농장들이 전 세계 카카오 생산국과 경쟁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하와이관광청은 밝혔다.

‘카카오 오브 엑설런스’는 전 세계에서 출품된 카카오 빈을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하와이는 적은 생산량에도 불구하고 ‘체급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금상은 오아후 북부 노스 쇼어 와이알루아에 위치한 카마나누이 카카오 과수원이 수상했다. 과수원은 하와이 대표 쇼콜라티에 브랜드인 마노아 초콜릿과 협업해 고품질 카카오 팜 투어를 운영 중이다.

은상은 하와이 아일랜드 힐로 인근의 호놀리이 과수원과 오아후 카할루우 지역의 카카오 농부 벤자민 필드가 각각 받았다. 호놀리이 과수원은 마노아 초콜릿의 주요 파트너 농장으로 정교한 재배 방식을 자랑한다. 벤자민 필드가 수확한 카카오는 마노아 초콜릿의 시그니처 라인인 ‘마펠레 필즈(Mapele Fields)’ 바의 핵심 원료로 사용된다.

하와이 관광청 관계자는 “하와이는 미국 내에서 고품질 카카오를 재배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비옥한 화산 토양과 천혜의 자연환경이 독보적인 풍미의 카카오를 생산한다”며, “이번 수상은 하와이 카카오의 우수성과 이를 예술로 승화시킨 하와이 쇼콜라티에들의 노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하와이 카카오의 세계 무대 석권은 관광 산업에도 영향을 미친다. 하와이에서는 카카오 재배부터 초콜릿 제조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오아후와 하와이 아일랜드에서는 금상을 수상한 카마나누이 농장과 은상을 받은 호놀리이 농장에서 ‘카카오 팜 투어’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카카오 품종을 직접 관찰하고 갓 수확한 신선한 카카오 과육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오아후 섬에 위치한 마노아 초콜릿 본사에서는 ‘팩토리 투어’를 운영한다. 이 투어에서는 카카오 빈이 초콜릿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견학할 수 있다.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전문 쇼콜라티에의 설명과 함께 프리미엄 초콜릿 바와 디저트를 시식하는 시간이다. 이 프로그램은 하와이의 지속 가능한 농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일정으로 평가받는다.

하와이 카카오로 제작된 마노아 초콜릿의 ‘어워드 위닝 트리오(Award-winning Trio)’ 세트는 이번 카카오 오브 엑설런스 금상 및 은상 수상 농장의 카카오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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