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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충전기술 테마가 25일 미래 모빌리티와 IT 기기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으며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고속 무선충전 채택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기차 무선충전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 기업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종목은 무선충전 차폐 시트 원천기술을 보유한 아모센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무선충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아모센스는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12% 올라 2만 3100원에 거래 중이다.
소재부품 전문기업 아모센스가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자회사 아모에스넷을 편입하며 무선충전 차폐시트, 자동차 전장 모듈, 조명(Lighting) 모듈 및 IoT 디바이스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무선충전 차폐시트와 전장 및 RF 모듈은 회사의 핵심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미래 에너지 분야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세라믹 기판 분야에서 글로벌 1위 업체와 국산화 협약을 체결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질화규소(Si3N4) 기판의 내재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재 국산화와 차세대 모듈 기술을 앞세운 아모센스는 글로벌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전망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배터리 팩과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랜텍 역시 현재 11% 올라 1만 1400원을 기록하며 테마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글로벌 전장 부품 시장의 강자들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고출력 무선충전 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은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및 전장 부문 수주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30만 9500원까지 치솟고 있다.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전문 웰킵스하이텍과 충전기 제조 기술을 보유한 알에프텍 또한 보급형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며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핵심 소재와 모듈을 공급하는 중견 기업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자율주행과 무선충전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켐트로닉스와 삼성전자 공급망 내 핵심 파트너인 위츠는 고효율 전력 전송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력 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LS와 글로벌 가전 시장을 이끄는 LG전자 역시 무선충전 생태계 확장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분류되며 긍정적인 탄력을 유지 중이다.
국내 대표 IT 기업인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의 무선충전 성능 고도화와 표준 규격 주도를 통해 테마의 중심을 잡고 있다. FPCB(연성회로기판) 전문 기업인 비에이치와 전자부품 제조사 한솔테크닉스도 부품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선충전 기술이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모빌리티 혁신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무선충전 테마의 상승 이유로 "전기차 무선충전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의 실적 가시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 시장 관계자는 "고출력, 고효율 전력 전송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시장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 연구원은 "무선충전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아 기술력을 검증받은 선도 업체 위주로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 관계나 실제 수주 잔고가 확보된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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