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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일 '침묵' 깨는 김승원...'청탁 의혹' 적극 반박

사흘간 두문불출했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내일(7일) 출근길에 '식약처 청탁 의혹'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입니다.

내일 '침묵' 깨는 김승원...'청탁 의혹' 적극 반박

[앵커]

사흘간 두문불출했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내일(7일) 출근길에 '식약처 청탁 의혹'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입니다.

휴일에도 잇달아 해명자료를 내며 의혹을 적극적으로 반박했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사흘째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3일 첫 출근 때 이른바 '식약처 청탁' 기소유예 처분에 억울함을 호소한 뒤 추가로 제기된 의혹들엔 침묵해 왔습니다.

[김 승 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난 3일) : 작년에 제가 기소유예 처분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지금 헌법재판소에서 사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내일(7일) 출근길에 기자들의 물음에 답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나흘 만에 공개된 자리에서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히고,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휴일에도 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잇달아 해명에 나섰습니다.

제넨셀 대표와 브로커 양 모 씨가 함께 연루된 '청탁 사건' 불기소 결정서를 공개했는데, 당시 검찰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던 상황을 고려하면 국회의원인 김 후보자 부탁 자체가 위법이라 단정하긴 어렵다고 적시했습니다.

청탁은 있었지만, 절차에 따라 심사가 이뤄진 것을 확인한 점도 기소유예 근거로 들었습니다.

야권에서 공개한 양 씨와의 녹취내용도 정면 반박했습니다.

'과장 선에서 넘어가지 않는다'는 양 씨의 말에 대답한 부분만 부각했고, 식약처장과 통화한 뒤 '기다려보라'고 답한 내용은 빠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의 앞뒤를 잘라 '민원 확인'을 '승인 압력'으로 둔갑시켰다며,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양 씨, 영장판사와 찍은 '셀카' 논란 등과 관련해 이들이 만난 시점과 김 후보자 해명이 어긋나는 부분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청탁 의혹' 고발을 여러 건 추가로 접수한 경찰이 새로운 증거를 찾아낼 경우 기소유예 판단도 뒤집힐 수 있다고 법조계는 보고 있습니다.

나흘 만에 침묵을 깨는 김 후보자가 의혹을 가라앉힐 명확한 해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디자인 : 백지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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