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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년 국비 11개 사업 국회 심의서 추가 확보 나선다

2027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울산지역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울산시-지역 정치권과의 협력 체제가 본격 가동된다.

'울산시·울산국회의원협의회 2026년 예산정책협의회'가 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가운데 김상욱 울산시장, 김기현·박성민·윤종오·서범수·김태규·김태선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2027년도 국가예산 국회 증액사업 및 지역현안 협력방안 논의에 앞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2027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울산지역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울산시-지역 정치권과의 협력 체제가 본격 가동된다.

울산시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울산국회의원협의회와 '2026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7년도 국가예산 국회 심의를 앞두고 주요 현안 사업의 국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울산 발전을 위한 지역현안에 대해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에서 김상욱 울산시장을 비롯해 신민식 경제부시장, 최형준 정무수석과 주요 사업 담당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국회의원협의회에서는 김기현·박성민·윤종오·서범수·김태규·김태선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6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2027년도 국가예산 가운데 국회 단계에서 추가 확보가 필요한 11개 사업, 525억8,000만원 규모의 국회 증액 대상사업을 설명하고, 사업별 국회 대응방안과 지역 정치권의 협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국회 증액 대상사업은 국립 산업 인공지능전환(AX) 실증센터 구축 및 실증, 산업단지 시범 무인 자동 공장(데모 다크팩토리) 구축 및 실증,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조선 인공지능전환(AX) 특화 인공지능 본보기집(AI 모델하우스) 구축 및 실증, 울산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 등이다.

올해 울산을 방문한 국가유산청장이 예산 반영을 약속하면서 기대가 높았던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은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331-12 일원에 총사업비 490억원(국비 245, 시비 245) 투입으로 암각화 보존관리, 연구 및 전시, 교육 등 복합공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내년도 국가예산에 12억원을 요구한 상태이나 이번 정부안에는 미반영됐다.

울산광역시•울산국회의원협의회 2026년 예산정책협의회가 2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가운데 김상욱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27년도 국가예산 국회 증액사업 및 지역현안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울산시 제공

내년부터 2030년까지 계획된 국립 산업AX 실증센터 구축 및 실증의 경우, UNIST에 산업 AX 촉진을 위한 연구·실증 통합 인프라 구축하는 사업으로, 울산시는 총사업비 450억원(국 270, 시 180) 가운데, 내년에 110억원 가량 요구했다.

울산시는 인공지능(AI)·산업 인공지능전환(AX)·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조선·이차전지 등 울산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은 물론 문화·교통 기반시설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사업별 대응에 나선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미래 신산업부터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까지 지역에 꼭 필요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울산의 주요 현안이 국가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울산국회의원협의회 2026년 예산정책협의회가 2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가운데 김상욱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27년도 국가예산 국회 증액사업 및 지역현안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울산시 제공

시는 앞으로도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등 국가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 및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2027년도 국가예산의 최대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상욱 시장은 "지금 울산은 미래 산업을 키우고,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여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 울산시가 준비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느냐에 따라 앞으로 울산의 10년, 20년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국회 본회의 심의 과정에서도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꼭 필요한 사업이 빠지지 않도록, 필요한 예산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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