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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 새 이름은 K-젠슨" 외친 젠슨 황 "네이버는 세계적 AI 클라우드 기업"

“네이버~ 네이버~” “내 새로운 이름은 K-젠슨. 네이버 파이팅(GO NAVER).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경기도 성남 분당에 있는 네이버 사옥을 방문해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났다. 사진=네이버

“네이버~ 네이버~” “내 새로운 이름은 K-젠슨. 네이버 파이팅(GO NAVER). 한국 파이팅(GO KOREA)”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오후 3시30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을 찾아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함께 언론 앞에서 “네이버는 세계적인 AI 클라우드 기업이다. 한국은 제조, 중공업, 전자,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놀라운 전문성을 갖고 있다. 한 나라가 이 모든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을 갖추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네이버가 한국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우는 데 중요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CEO는 “저희는 굉장히 오랫동안 친구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는 한국의 첫 번째 클라우드이고 첫 번째 AI 기업이다. 그래서 저희 파트너십이 저에게 오랫동안 소중한 관계로서 유지돼왔고 이해진 의장은 큰 비전을 가진 분으로서, 좋은 리더로서 이 좋은 회사를 만든 것 같다. 오늘 저희가 나눌 얘기는 저희의 파트너십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까다. 대규모의 AI 클라우드를 한국에 구축하고 전 세계에도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해진 의장은 “저희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엔비디아 GPU를 만들었던 회사다. 지난번 샌프란시스코에 초대해주셨을 때 젠슨 황이 화이트보드에 직접 그림을 그리면서 두 회사의 파트너십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설계해 줬다. 오늘 말씀드린 대로 좋은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 늘 존경하고 IT 산업을 이끌어가고 계시는 젠슨 황을 네이버에 모시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경기도 성남 분당에 있는 네이버 사옥을 방문해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났다. 사진=네이버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경기도 성남 분당에 있는 네이버 사옥을 방문해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났다. 사진=네이버

이해진 의장은 “총수님들 저녁 자리에 초대받아서 영광이기도 했다. 너무 많은 사람이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 사람들이 사랑하고 환영하는 해외 기업인을 처음 본 것 같다”며  “엔비디아의 높은 기술력이나 시가총액이나 이런 것도 있겠지만, 젠슨 황 자체의 성품이나 캐릭터가 많은 사랑을 받게 되는 것 같다. 치킨 삼겹살 좋아하시고, 대한민국 기업을 만나면서 우리 문화와 기업을 전세계에 많이 알려주는 것 같아서 굉장히 깊은 감사를 드린다. K팝과 K뷰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앞으로 더더욱 한국을 해외에 많이 알려주실 것 같다. 그 보답으로 평생 삼겹살을 쏘겠다”라고 말했다.

젠슨 황 CEO가 네이버를 방문한 이날 오전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손잡고 기가와트(GW)급의 초대형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최근 국내 기업 최초로 커서, 미스트랄AI, 퍼플렉시티 등 12개의 글로벌 탑티어 AI 기업이 함께하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연합'에 합류했다. 네이버는 이를 기반으로 네모트론의 공동 기술 개발 성과에 네이버의 자체 데이터와 누적된 학습 노하우를 결합해 '하이퍼클로바X'의 성능 고도화와 글로벌 범용성 확보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경기도 성남 분당에 있는 네이버 사옥을 방문해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났다. 사진=네이버

네이버 방문 전, 젠슨 황 CEO는 SK, LG전자, 현대자동차도 본사도 방문해 한국 기업과 협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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