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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해화학 주가 방긋… 국내 비료 시장 점유율 1위 위상 부각

네이버 증권. 본격적인 영농 철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일 비료 테마가 1.63% 하락하며 거래 중이다. 국제 천연가스 및 암모니아 등 비료 원료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제품 판매가 인하 압박이 커진 데다, 글로벌...

남해화학 주가 방긋… 국내 비료 시장 점유율 1위 위상 부각

네이버 증권.

본격적인 영농 철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일 비료 테마가 1.63% 하락하며 거래 중이다.

국제 천연가스 및 암모니아 등 비료 원료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제품 판매가 인하 압박이 커진 데다, 글로벌 비료 공급 물량 확대에 따른 수익성 저하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혼조세 속에서 전통적인 비료 제조사들은 내수 수요를 바탕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농협 계열 비료사인 조비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 기대감에 3.06% 상승한 1만 5840원을 기록 중이다. 국내 최대 비료 생산 능력을 갖춘 남해화학 역시 0.88% 상승한 8020원에 거래 중이다. 유기질 비료 전문 기업인 효성오앤비도 빨간불을 켰다.

반면 수출 비중이 높거나 화학 소재 성격이 강한 종목들은 하락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다. 비료 및 종자 전문 기업 누보가 하락 중이며, 종자 시장 대장주인 농우바이오도 내림세다.

자동차 부품사이나 비료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체시스와 석회석 기반의 태경비케이가 하락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가공 비료보다는 기초 화학 소재를 다루는 기업들의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 칼륨계 화학 제품의 강자 유니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복합 비료 제조사인 KG케미칼 역시 파란불을 켰다.

투자자들은 원재료 가격 하락이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기보다 매출 총이익률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비료 원료인 암모니아와 요소 사업을 전개하는 롯데정밀화학은 업황 부진 우려 속에 6.20% 하락한 4만 6900원에 거래되며 테마 내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료 업종의 반등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 비료 산업 분석가는 "단순 배합 비료 시장은 갈수록 마진 확보가 어려워지는 구조"라며 "스마트팜용 수용성 비료나 탄소 중립형 친환경 비료 등 기술 집약적 제품군을 확보한 기업만이 장기적인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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