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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해화학, 비료부터 유류까지... 사업 다각화로 수익 구조 안정화

네이버 증권. 화학 업종이 13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와 원가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틸렌 등 기초 유분 중심의 대형 석유화학사들이 실적 악화 우려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남해화학, 비료부터 유류까지... 사업 다각화로 수익 구조 안정화

네이버 증권.

화학 업종이 13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와 원가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틸렌 등 기초 유분 중심의 대형 석유화학사들이 실적 악화 우려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식량 안보 이슈가 부각되면서 비료와 농약 등 농업 관련 화학주들은 독보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가장 뜨거운 종목은 비료 전문 기업 남해화학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분 현재 19.77% 오른 9510원에 거래되며 섹터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남해화학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춘 비료 생산 전문 기업이다. 주력인 비료화학 사업 부문에서는 농업용 및 공업용 비료와 다양한 화학 제품을 제조·판매하며, 유류 사업 부문에서는 정유사로부터 매입한 유류를 주유소에 납품하고 유류탱크 임대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남해화학의 가장 큰 경쟁력은 5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품질 관리 노하우다.

대규모 원자재 구입자로서 확보한 강력한 협상력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있으며,  주요 공장이 해안에 인접해 있어 원재료 수입과 완제품 수출 시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과 생산 효율성을 바탕으로 국내 농자재 시장의 공급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방침이다.

농업용 비료 제조사인 조비 역시 13.17% 오른 1만 7010원에 거래 중이다.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기업인 진영은 11.41% 오른 2295원을 기록하며 강한 탄력을 보여주고 있다.

농업 및 특수 소재 분야의 강세는 여타 종목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효성오앤비와 씨큐브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어 오공, 아모그린텍, 엔피케이 역시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고부가 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애경케미칼과 삼영, SH에너지화학도 나란히 오름세를 나타내며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에너지 및 산업용 소재주들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석유와 에스폴리텍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이어 케이피엠테크, GRT, PI첨단소재 역시 상승하며 장을 이어가고 있다.

탄탄한 기초 체력을 보유한 유니드와 태경케미컬, 이화산업도 상승 대열에 합류하며 주가 방어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지주사 및 중견 화학사들의 반등도 눈에 띈다. KPX홀딩스와 경인양행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어 동성화인텍, 나노캠텍, 티케이케미칼 역시 상승하며 거래를 지속 중이다. 원익큐브와 경농, 나노씨엠에스도 오름세를 보이며 섹터 내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첨단 소재와 고밀도 화학 부문의 상승세도 이어진다. 레이크머티리얼즈와 인바이오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쉘석유, 대정화금, 국도화학 역시 상승하며 거래 중이다. 동방아그로와 BGF에코머티리얼즈, HRS도 상승 흐름을 타며 안정적인 주가 추이를 보인다.

화학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종목들도 하락장 속에서 선방하고 있다. 후성과 동성케미컬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상보, DS단석, 와이엠티 역시 상승하며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나노 소재 및 정밀 화학 분야의 석경에이티, SK케미칼, 풍국주정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상승권 끝자락에서도 매수세는 유효하다. 누보와 금호석유화학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어 나노신소재, 쎄노텍, 그린케미칼 역시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 및 반도체 화학주인 나노실리칸첨단소재, PKC, KBG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SB성보, KPX케미칼, 코스모화학과 더불어 파미셀, 미창석유, WISCOM도 상승하며 장을 마감하려 하고 있다. 세우글로벌, 에코앤드림, 원풍, 레몬, AK홀딩스, 이수스페셜티케미컬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이 없어 시장에서 소외된 금양, 카프로, 코오롱ENP, 효성화학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보합권에서는 케이디켐이 변동 없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석유화학 시황 악화의 직격탄을 맞은 종목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영보화학과 코오롱인더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OCI, 한일화학, 미원홀딩스 역시 하락하며 조정을 받고 있다. 원료가 상승 부담을 안은 삼양케이씨아이, SK케미칼우, 송원산업도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형주와 우선주 위주의 매도세도 거세다. HS효성첨단소재와 동남합성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에스제이켐, DL우, 코오롱인더우 역시 하락하며 거래를 지속 중이다. 고무 및 벨트 관련주인 DRB동일, 원익머트리얼즈, 태광산업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소형 화학주들도 수급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진양폴리, 진양화학, 보원케미칼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한농화성, 켐트로스, TKG휴켐스 역시 하락하며 조정을 거치는 중이다. 동일고무벨트, 삼영무역, 에코프로도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전통적인 기초 소재 기업들의 낙폭은 더욱 깊다. 아셈스, 이수화학, 롯데정밀화학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삼양홀딩스, 스타플렉스, 진양산업 역시 하락하며 거래 중이다. 이차전지 소재주인 코스모신소재와 LG화학우, 금호석유화학우도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업종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의 부진이 전체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과 SKC, OCI홀딩스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알콜, DL, BGF 역시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공기 분리 소재의 에어레인, 미원에스씨, 미원상사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하방 압력이 가중된 종목들도 상당하다. 나노, 씨앗, 대한화섬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어 대한유화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업종 대장주인 LG화학은 4.07% 하락한 34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웹스, 아이로보틱스도 하락 중이며, 롯데케미칼 역시 4.55% 하락한 8만 8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6.14% 하락한 26만 원에, 미원화학은 6.66% 하락한 1만 1070원에 거래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화학 업종의 현 상황을 업황 바닥 확인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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