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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인 이상 사업체에 근무하는 남성의 월평균 임금이
439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285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31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노동시장 성평등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2026 한국의 성인지 통계’를 토대로 국내 성별 임금 격차의 주요 특징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남성 439만8000원, 여성 285만1000원이었다. 여성과 남성 간 월평균 임금은 154만7000원 차이가 났다.
특히 5인 이상 사업체 임금근로자 중 월 임금 300만 원 미만 비율은 여성 57.1%, 남성 25.1%였다. 반면 월 임금 500만 원 이상을 받는 비율은 남성 중 37.2%, 여성은 14.5%였다.
업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여성 임금 비율이 남성 대비 54%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다만 산업별 임금 수준은 동일 직무·동일 조건에서의 임금 차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의 월평균 임금은 여성 273만 원, 남성 506만 원이었다.
운수 및 창고업은 93.3%로 가장 차이가 적었다. 금융 및 보험업은 여성(627만3000원)과 남성(810만5000원)으로 남녀 모두 가장 높은 소득을 올렸지만 여성 임금은 남성 대비 77.4%였다.
OECD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남성 임금 대비 남녀 임금의 차이)는 29%로 OECD 회원국 평균(10.1%)의 약 2.9배다. 한국의 여성은 국제적으로도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종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노동시장 내 성별 격차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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