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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원소방서 식정119안전센터 특별구급대, 응급처치 역량 빛나

남원서소방서 식정119안전센터 특별구급대가 이송중인 환자의 심정지 상황을 극적으로 타개해 뛰어난 응급처지 역량을 빛내고 있다.

남원소방서 식정119안전센터 특별구급대, 응급처치 역량 빛나

남원소방서 식정119안전센터 특별구급대, 응급처치 역량 빛나

이송 중 심정지 온 40대 환자 극적으로 소생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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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2026년 07월 12일 10:42

승인

2026년 07월 12일 19:38

지역

남원

남원서소방서 식정119안전센터 특별구급대가 이송중인 환자의 심정지 상황을 극적으로 타개해 뛰어난 응급처지 역량을 빛내고 있다.

남원소방서는 지난 9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신고 된 40대 남성을 구급 이송 중 심정지가 발생하자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달리는 구급차안에서 멈춘 심장을 극적으로 살려냈다.

소방서에 따르면 당일 낮 12시 39분경 “남편이 숨쉬기가 힘들고 심장이 조인다”는 다급한 아내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즉시 현장에 도착한 식정구급대는 침대에 앉아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히 심전도를 측정, 급성심근경색 리듬이 확인되자 현장에서 즉각 심장혈관확장제를 복용시키고 수액 처치를 실시한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을 시작했다.

하지만 병원으로 향하던 구급차는 속도를 낼 수 없었다.

환자의 심장이 멈추는 아찔한 돌발 상황이 발생한 것.

구급대원들은 즉시 구급차를 정차하고 심전도를 재분석해 심실세동 상태임을 확인하고 1분 1초가 시급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제세동(심장충격)과 가슴압박을 실시, 다행히 환자의 의식을 되돌릴 수 있었다.

이후 구급대는 환자에게 당장 심장 시술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전북대학교병원에 사전 연락을 취해 의료진이 즉각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한 뒤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번에 40대 가장의 귀중한 생명을 살려낸 식정구급대는 일반 구급대보다 한층 고도화된 응급처치를 수행하는 ‘특별구급대’다.

엄격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구급대원으로만 구성된 특별구급대는 심정지 환자 처치, 아나필락시스(중증 알레르기 반응) 처치, 중증 외상환자 진통제 투여, 임산부 출산 지원 등 생명과 직결되는 전문 응급처치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남철희 소방서장은 “자칫 큰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특별구급대의 수준 높은 판단력과 훈련된 신속한 대응이 40대 가장의 생명과 한 가족의 행복을 지켜냈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전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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