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농협이 신종 메신저피싱 범죄 피해예방에 기여해 최근 광주남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농협광주본부 제공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철호)는 남광주농협(조합장 이영종)이 신종 메신저피싱 범죄 피해예방에 기여해 최근 광주남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남광주농협 김지영 과장은 지난 6일 한 60대 고객으로부터 타행 무통장송금 요청을 접수하는 과정에서 같은 계좌로 반복적인 송금 요청이 있었다는 것을 감지하고 이를 이상거래로 판단했다. 거래 목적을 확인하던 중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한 결과 메신저피싱이 의심돼 즉시 방림지구대에 신고했다.
사건 조사 결과 유명인을 사칭해 해외에서 달러·금·명품 등을 보내주겠다며 송달비와 보안비, 테러방지비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으로 드러났다. 특히 범행은 한 번에 큰 금액을 요구하지 않고 여러 차례에 걸쳐 송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 과장은 “농협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신종금융사기 피해예방 직원교육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거래 목적을 꼼꼼히 확인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종 남광주농협 조합장은 “날로 지능화되는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고객 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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