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마무리 김재윤 부상
전거근 근육 손상, 2주 휴식
25일 PO 시작, 불발 확정
삼성. 악재 안고 나선다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삼성이 2026 플레이오프(PO) 엔트리를 내놨다. 악재가 있다. 일단 구자욱(33)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여기에 김재윤(36)까지 빠진다. 차·포를 떼고 나설 판이다.
삼성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KBO 포스트시즌 PO 1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KIA다. 2024년 한국시리즈(KS) 이후 2년 만에 가을무대에서 만났다.
정규시즌 2위에 오르며 PO에 직행했다. 정규시즌 최종전이 12일이다. 2주 가까이 쉬고 경기에 나선다. 체력은 충분하다.
전력 누수가 문제다. 일단 구자욱이 왼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다. 이쪽은 이미 일어난 일이다. 회복은 됐고, 청백전까지 다 나섰다. 수비가 어렵다. 지명타자 혹은 대타 대기가 예상된다.
추가로 이탈이 발생했다. 마무리 김재윤이다. 전거근 부상이 확인됐다. 가슴 옆쪽에서 어깨뼈를 연결하는 근육이다. 겨드랑이 아래에서 옆구리 윗부분까지 걸친 근육이다. 여기에 손상이 발생했다. 2주 휴식 진단이 나왔다. PO 출전 불발이다.
삼성은 “김재윤이 MRI 검진을 받았다. 우측 전거근의 근육 및 근막 손상이 확인됐다. 근막을 따라 출혈이 있다. 그레이드1 손상에 대항한다. 2주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김재윤이 시즌 말미 좋지 않았다. 관리에 들어갔다. 회복은 됐다. 이후 22일 열린 두 번째 청백전 등판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다시 탈이 났다 MRI 검진 결과 부상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제 삼성은 마무리 없이 PO를 치르게 됐다.
정규시즌 64경기 64.1이닝, 7승5패35세이브, 평균자책점 3.22 기록했다. 2026시즌 리그 세이브 1위다. 묘하게 홈에서 좋지 않았다. 평균자책점 5.65다. 대신 원정 평균자책점은 0.00이다.
지난 7일 KT전 이후 등판이 없었다. 이때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무리할 상황이 아니다. 몸 관리에 집중했다. 회복 후 청백전에서 던질 준비 했다. 다시 아프니 도리가 없다.
삼성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불펜카드라는 점은 확실하다. 이런 선수가 빠진다. 삼성으로서는 날벼락이 제대로 떨어진 모양새다. 이승민을 비롯한 다른 투수들이 힘을 내줘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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