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나주 혁신도시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 모습./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민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펼친다.
나주시는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24회 이전공공기관 정기 동아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여름 밤, 빛가람을 잇는 뜨거운 비트’라는 부제 아래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공연 라인업에는 혁신도시 내 주요 공공기관과 지역 음악 동아리 등 총 12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전력공사의 ‘HQ SOUND’와 ‘아재밴드’를 비롯해 한전KDN의 ‘헬리오톤즈’·‘악기누리’·‘사운드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하비스트’, 한국농어촌공사의 ‘KRCB’,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의 ‘TP밴드’, 우정정보관리원의 ‘RedPost’, 한국전력거래소의 ‘출력해방’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지역 연합팀인 ‘퇴근후밴드’와 ‘남윤홍밴드’가 가세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K-팝과 대중가요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장 주변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나주배와 한라봉 등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장터가 열리며, 수공예품 판매와 달고나·솜사탕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 2016년 시작된 이 콘서트는 매년 2~3차례 열리며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원도심 주민 사이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대표적인 문화 상생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별도의 관람료는 없으며, 공연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나주시 미래전략과 혁신도시지원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음악과 문화를 매개체로 이전기관 임직원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혁신도시가 문화적 생동감이 넘치는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김경일 기자 mygo123456@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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