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집계]
순매수 1위 HLB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HLB, 미래에셋벤처투자, 동국제약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LB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는 오전 11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3% 오른 5만 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는 이날 담관암 신약 ‘리라푸그라티닙’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선심사대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FDA 우선심사대상으로 지정되면 통상 10개월 걸리는 심사 기간이 6개월로 단축된다. HLB는 미국에 다수의 자회사를 두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엘레바는 리라푸그라티닙을 개발 중이고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T세포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산하 벤처캐피털(VC)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첨단 산업 투자를 늘리고 있다. 최근 리벨리온이 추진 중인 총 6000억 원 규모 상장 전 지분 투자(프리 IPO) 라운드에 참여하기로 했는데 국민성장펀드로 2500억 원 상당의 리벨리온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하는 정부와 발을 맞췄다. 여기에 미래에셋그룹은 기업공개(IPO)를 앞둔 미국 스페이스X에 투자해 다수의 외신 보도대로 1조 달러(약 1500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로 IPO가 이뤄지면 막대한 투자 차익을 볼 수 있다.
동국제약은 기존 의약품 사업이 건재한 가운데 뷰티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동국제약은 ‘센텔리안24’ 브랜드를 통해 각종 뷰티 제품을 개발하고 병·의원, 온·오프라인 뷰티 매장에서 판매하면서 매출을 늘리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약물전달기술(DDS)을 또 다른 성장축으로 삼으며 매출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한편 이날 증시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4% 하락한 5246.29다. 지난주 코스피는 5.95% 하락한 5438.87에 거래를 마쳤는데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이어지며 해외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드러냈다. 지난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조 8025억 원, 48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이 물량을 받아내며 12조 161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순이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SDI 순서로 많았다. 전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삼천당제약, 셀트리온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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