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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에너지 혁신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15일 주식시장에서 초전도체 테마는 상온 초전도체 구현에 대한 기술적 기대감과 상용화 가능성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종목은 비츠로테크였다. 비츠로테크는 30% 상승한 1만 6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핵융합 및 가속기 분야에서 필수적인 초전도 기술력을 보유한 점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수세를 이끌어냈다. 서남 역시 29.96% 상승한 5530원에 장을 마쳤다. 고온 초전도 선재 제조 기술의 독보적인 위상이 상한가 안착의 발판이 됐다.
모비스는 16.79% 상승한 5670원을 기록했다. 가속기 및 핵융합 발전 장치에 필수적인 정밀 제어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에너지 전송 및 제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덕성, 신성델타테크는 상승을 기록했다. 고려제강과 파워로직스 역시 오름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전통적인 금속 및 부품 제조사들도 초전도체와의 연결고리가 부각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아센디오, 탑엔지니어링, 인지컨트롤스는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LS ELECTRIC과 원익피앤이도 매수세가 유입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반면 기술적 조정과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일부 종목은 내림세를 보였다. 한양이엔지와 인지디스플레는 하락을 나타냈다. 아모텍 또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투자 전문가들은 초전도체 기술이 전력 손실 없는 송전과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등 미래 산업 전반을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상용화까지의 기술적 검증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실질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단순 기대감으로 엮인 종목을 철저히 구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증권 관계자는 "초전도체 테마는 뉴스 하나에 주가 변동성이 극심하게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이라는 거대한 트렌드는 유효하지만, 투자자들은 연구 결과의 실질적인 진척 상황을 냉정하게 살피며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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