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 간
안면도 꽃지해안 세계 첫 치유 박람회···
AI 접목된 미래형 정원 치유 콘텐츠 풍성
25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막을 올리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주 전시장 전경. 이번 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 행사로, AI 기술이 접목된 6개 주제 전시관과 화려한 세계 정원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직위 제공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세계 최초의 원예치유박람회가 2년여의 준비를 마치고 화려한 막을 올린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신선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미래형 박람회의 진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박람회의 포문을 여는 25일 개막식에는 이찬원, 안성훈, 거미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동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1,000대의 드론이 안면도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와 화려한 플라잉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과거 2002년과 2009년 안면도 꽃박람회의 성공 신화를 잇는 17년 만의 대규모 국제 행사인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체험과 치유’다. 정원의 추억, 나비의 숲 등 6개 존으로 구성된 ‘주제관’은 미디어아트와 원예가 결합해 환상적인 세계를 구현한다. 또한 세계 주요 동화를 테마로 한 ‘국제교류관’에서는 네덜란드, 덴마크, 한국 등 6개국의 정원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첨단 기술과의 만남 역시 주목할 대목이다. AI 피아노와 키오스크를 활용해 관람객의 감성을 측정하고 그에 맞는 음악과 치유 요소를 생성해 주는 ‘AI 히보나기든’은 이번 박람회의 백미다. 여기에 충남 특화 작물과 농업 기술을 활용한 ‘치유농업관’, 국내외 95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관’ 등은 대한민국 원예 치유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관람객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풍성하다. 박람회 입장권 한 장이면 행사장뿐만 아니라 인근 안면도 수목원과 안면도 지방정원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중과 주말에 따라 안면도 해양치유센터 이용료 할인 혜택도 제공되어 박람회장을 찾은 이들이 안면도 전체를 치유의 공간으로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꽃을 보는 전시가 아니라 원예와 산림, 해양 치유를 결합해 지친 현대인들이 진정한 휴식을 얻도록 기획했다”며 “박람회장에 오셔서 자연이 주는 향기를 느끼고 즐거운 치유의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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