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취임식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하는 김현종 전쟁기념사업회장.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김현종 신임 전쟁기념사업회장이 16일 제13대 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전쟁기념관 호국추모실에서 헌화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기린 뒤, 이병형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사에서는 ‘세계를 향한 기억, 미래를 품은 기념’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시·교육 및 운영 혁신,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세계인이 함께하는 전쟁기념관 조성, 국내외 협력과 조직 역량 강화를 주요 추진 방향으로 밝혔다.
김 회장은 전쟁의 역사를 기록하고 헌신한 이들의 뜻을 기리며, 전쟁의 교훈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는 기관의 책무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전시와 교육, 소통의 방식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임직원들에게 각자의 역할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업무 개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국민에게 신뢰받고 임직원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전쟁기념사업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육군사관학교 44기로,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육군 제3보병사단장, 대통령비서실 국방개혁비서관, 육군 제5군단장,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국가안보실 안보1차장 등을 지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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