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의장 조종현)는 지난 7일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19명을 대상으로 ‘2026년 초등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 이해, 모의 의회 체험, 시의원과 만남, 시의회 청사 견학 등을 진행했다.
일일 시의원이 된 학생들은 실제 회의 방식을 따라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직접 선출하고, 회의 규칙에 맞춰 의사 진행 절차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2분 자유발언에서 ‘신문초등학교가 더 안전한 학교가 됐으면 합니다’, ‘내동초등학교 동아리를 다양하게 합시다’ 등 주제로 학생들 시선에서 바라본 다양한 제안을 발표했다.
또 학생들이 ‘찾아가는 반려동물 교육 조례 제정조례안’을 직접 안건으로 상정해 제안 설명과 찬반 토론, 최종 전자 표결에 이르는 입법 전 과정을 재현하며 조례 제정 절차를 생생히 체험했다.
의회교실 현장에는 조종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함께해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며 지방의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소통 시간도 마련했다.
조 의장은 “지방자치의 본질은 작은 의견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상생과 타협으로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있다”며 “오늘 직접 발언하고 안건을 다룬 경험들이 타인을 존중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나는 소중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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