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현장 결합한 발굴 체계 구축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우수사례 선정
김해시가 빅데이터 기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고독사 위험군 조사, 주민신고 채널 등을 통해 2025년 기준 1만 2662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사진은 발굴 현장. /김해시청
[포인트경제] 김해시가 ‘김해형 복지안전망’을 앞세워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내고 실제 지원까지 연결하는 현장 중심 복지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9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빅데이터 기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고독사 위험군 조사, 주민신고 채널 등을 통해 2025년 기준 1만 2662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이 중 1만 1680건은 공적급여와 민간자원으로 연계돼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졌다.
특히 발굴에 그치지 않고 지원까지 연결되는 ‘김해형 복지안전망’ 구조가 현장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위기 상황 가구에는 긴급복지와 희망지원금을 신속 지원하고 복합 문제 가구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과 사후 관리까지 이어진다.
김해시가 빅데이터 기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고독사 위험군 조사, 주민신고 채널 등을 통해 2025년 기준 1만 2662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사진은 맞춤형 지원 현장. /김해시청
접근 방식도 다층화됐다. 카카오톡 채널 ‘김해야! 톡’과 오프라인 ‘김해야! 통’을 통해 약 19만건의 상담과 정보 제공이 이뤄졌고, 복지등기사업을 통한 우편 안내와 생활실태 확인 등 비대면과 현장을 결합한 발굴 체계를 구축했다.
민관 협력 기반 역시 ‘김해형’ 색깔을 더하고 있다. ‘119가야행복충전’ ‘정성한끼’ ‘가야반딧불이’ ‘AI안심울타리’ ‘우리동네 행복복지’ 등 사업으로 생계·교육·돌봄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망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사례관리 성과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최하는 ‘2026년 사례공유 컨퍼런스’ 우수사례로 선정돼 발표될 예정이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복지는 행정 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완성된다”며 “위기가구를 놓치지 않는 복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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