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오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가야의 거리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운영 구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대성동고분박물관 인접 도로인 경원교~대성동고분박물관 구간 400m이며,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차량이 통제된다. 이번 사업은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과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된 가야의 거리를 활성화하고,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 주도로 추진된다.
행사 기획과 운영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김해네이버맘카페연합이 맡는다. 지역 상인과 공예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 수공예품, 액세서리, 생활소품 등을 판매하고, 푸드트럭에서는 닭꼬치, 타코야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캔들, 공예, DIY 굿즈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4월에는 김해시립예술단의 합창, 클래식, 가야금 공연과 지역 예술단체의 K-POP 댄스, 색소폰, 장구 등 다채로운 공연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0분 간격으로 펼쳐진다.
방문 시민은 구봉초등학교와 김해건설고등학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가야문화축제 기간인 5월 2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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