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전경 사진=중부일보 DB
김포FC에서 수십억 원대 공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회계담당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17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김포FC 회계담당 직원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7월 13일 김포FC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A씨의 자금 흐름과 사용처 등을 추적하며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2026년 김포FC 자금 58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횡령한 자금 일부를 부동산과 고급 차량 구매 등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번 사건은 김포FC 내부에서 회계 관련 이상 정황이 확인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후 김포시 감사와 경찰 수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횡령 의심 규모와 자금 흐름 등을 둘러싼 조사가 이어져 왔다.
경찰은 현재 A씨가 빼돌린 것으로 의심되는 자금에 대해 범죄수익 환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 확인된 58억여 원 외에 추가 횡령 여부와 범행 기간, 자금 사용처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추가 여죄를 확인하는 한편 범죄수익 환수에도 나서는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의 구속으로 김포FC 공금 횡령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향후 추가 피해 규모와 범죄수익 환수 범위 등이 수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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