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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태흠 충남지사 "중동발 지원책, 몰라서 못 받는 일 없게"

이어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주력으로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57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도는 재작년 11월 삼성전자와 3조90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통해 천안에 HBM 공정을 신설했다"며 "아산도 삼성 반도체 완성의 한...

김태흠 충남지사 "중동발 지원책, 몰라서 못 받는 일 없게"

충남도, 835억 민생경제 패키지 적극적인 홍보 당부

AI 광반도체 핵심부품 제조기반 구축 공모 선정, 후속조치도

김태흠 충남도지사.(사진=박한복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중동발 위기 장기화에 따른 충남도의 추가 지원 대책이 현장에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 추경보다 선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목마를 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대책을 추진 중”이라며 “정책을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각별히 홍보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최근 중동발 불확실성이 길어지면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 정세 불안이 이어지며 유가와 원자재 가격, 물류비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어업인 등의 체감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이에 따라 9개 사업 835억1000만원 규모의 민생경제 지원 대책을 추진 중이다. 중소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과 경영 부담 완화 지원을, 소상공인에게는 경영개선·재창업 자금과 배달료, 고용보험료 지원 등을 확대한다. 도는 정부 추경과 연계한 추가 지원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11일 26조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된 만큼 경제 분야는 물론 농어업 등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신속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보완 대책도 함께 주문했다.

다음으로 김 지사는 지난 6일 143억원 규모의 AI 광반도체 핵심부품 제조기반 구축 공모사업 선정과 관련해 “광반도체는 빛으로 데이터를 처리해 기존 반도체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AI 반도체 후공정 분야 기술 선점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주력으로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57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도는 재작년 11월 삼성전자와 3조90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통해 천안에 HBM 공정을 신설했다”며 “아산도 삼성 반도체 완성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만큼 충남이 명실상부한 반도체 산업 중심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 상황에 대해서는 보완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시설과 프로그램 등 행사 전반의 준비를 끝내고 최종 점검해야 할 시기”라며 “지난주 현장을 가보니 준비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지적한 사항들을 신속히 보완해 이번 주 현장 방문 때 확인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18일 임시 개장하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대해서는 “단순한 녹지공간이 아니라 도민들이 헌수한 나무와 도서관, 미술관, 예술의전당 등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충남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이라며 “개장 전 식재와 시설물 등이 완벽하게 마무리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달라”고 했다.

“운영 과정에서는 도민과 직원들의 피드백을 받아 부족한 부분을 보완·개선해 나가길 바란다”고도 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도 강조했다. 그는 “선거 분위기에 편승하지 말고 공직기강을 확립하면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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