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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초윤 개인전 '카이로스로 만나는 감성적 순간들' 갤러리원서 6일까지 개최

김초윤 작가의 제11회 개인전 ‘카이로스로 만나는 감성적 순간들’이 오는 6일까지 청주 갤러리원에서 열린다.

김초윤 개인전 '카이로스로 만나는 감성적 순간들' 갤러리원서 6일까지 개최

바쁜 일상 벗어나 삶의 참된 의미와 휴식 성찰

▲ 김초윤 작가의 작품 ‘꽃 나들이’. / 갤러리원

[중부매일 곽승원 기자]

김초윤 작가의 제11회 개인전 ‘카이로스로 만나는 감성적 순간들’이 오는 6일까지 청주 갤러리원에서 열린다.

그는 일상의 풍경에서 발견한 위로와 행복의 시간을 주제로 유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의 시간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우리가 무심히 지나쳤던 순간과 풍경의 아름다움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자리다.

김 작가는 일상에서 흔히 만나는 풍경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장면을 포착하고, 이를 섬세한 색채와 따뜻한 시선으로 캔버스에 담아왔다. 전시 제목인 ‘카이로스(Kairos)’는 단순히 흘러가는 물리적인 시간이 아니라 특별한 의미와 감성을 품은 순간의 시간을 의미한다.

그는 꽃과 정원, 숲과 계곡, 고양이, 햇살이 머무는 오후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소재들을 통해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이야기한다.

작품 속 대상들은 작가에게 말을 건네는 존재로 다가온다. ‘바쁘게만 내닫지 말고 잠시 쉬어가’, ‘쉬어가도 괜찮아.’ 김 작가가 전하는 이 메시지는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중요한 정서다. 그는 자신이 바라보는 동안 대상들이 건네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 순간을 그림으로 기록했다.

그는 “마음을 열고 세상을 보면 작거나 혹은 위대한 것들이 훅 내게로 들어와 우주가 되고 언어가 돼 특별하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다”며 “이러한 모든 순간들이 내게는 선물”이라고 전했다.

김 작가는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미술교육 전공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7년 중국 서안 섬서성 미술박물관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회의 개인전과 부스전을 개최했다. 충북미술대전 우수상, 계룡미술대전 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도 갖고 있다.

전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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