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영동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2차 사고로 중상을 입은 경찰관의 치료와 회복에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김 직무대행은 이날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 다친 경찰관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는 것은 조직의 당연한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여주 인근에서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A경위가 교통을 통제하던 중 6.5t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도로에 전도된 대형 트레일러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들이받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A경위는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경위는 발목 절단 등 중상을 입고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직무대행은 부상 경찰관의 치료와 재활, 일상 회복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고 가족과 동료 경찰관에게도 심리상담 등 세심한 지원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현장 경찰관의 안전 확보 방안을 재점검하도록 했다. 김 직무대행은 A경위의 치료 상태 등을 고려해 조만간 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공상 경찰관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관계 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영 기자 d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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