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이 AI시대 새로운 생산주체로 떠오른 ‘솔로프리너’를 조명하는 국회 토론회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종민 의원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AI시대 새로운 생산주체로 떠오른 ‘솔로프리너’를 조명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김종민 의원(세종갑, 산자중기위)은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1회 한국솔로프리너포럼’을 개최했다. 산자중기위 김성원, 장철민, 박지혜, 정진욱, 허성무 등 여야 의원들이 공동주최에 참여했고, 한국솔로프리너포럼 회원을 비롯해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들은 공통적으로 AI가 개인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에는 조직이 있어야 가능했던 일들이 이제는 개인 단위에서도 가능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초세분화된 시장에서는 민첩한 1인기업이 더 강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정책 방향도 달라져야 한다는 제안이 이어졌다. 보호 중심의 소상공인 정책을 넘어, 성장과 혁신 중심의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AI 역량 강화, 데이터 접근성 확대, 경영지원 인프라, 협업 네트워크, 투자 연계 시스템을 촘촘히 연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종민 의원은 “국회에서 현안 대응과 미래 대응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지금, AI로 인한 신노동 시대의 변화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며 “산업혁명 이후 이어져 온 개인 역할 확대의 흐름이 이제 1인기업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은 사회 진보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AI 시대에는 개인의 가능성만큼 그 가능성이 자랄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 조직 중심의 산업정책을 넘어 솔로프리너와 1인산업을 정책의 중심에 둬야 한다”며“AI 역량, 공공데이터, 경영지원, 협업 네트워크가 실제로 작동하는 생태계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1인기업과 1인창업을 더 이상 ‘버티는 경제’의 관점이 아니라, AI 시대를 이끌 새로운 산업 주체로 재평가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분명히 보여줬다. 솔로프리너를 위한 산업지도와 정책 체계를 새롭게 짜야 한다는 논의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