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관광공사와 협약 체결, 죽산면 일대 7개 스타트업 실증 사업 진행
협약식./김제시
| 김제=한스경제 이인호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체류형 관광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시는 한국관광공사와 ‘2026 BETTER里(배터리):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사업’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죽산면 일대에서 관광 모델을 실증할 7개 혁신 스타트업과 주요 사업을 공개했다. 참여 기업은 고결, 기르, 디어먼데이, 마이스팩토리, 문카데미, 에프엘디 스튜디오, 다리메이커다.
고결은 마을호텔 코디네이션 서비스인 ‘죽산 로컬라운지’를 선보인다. 기르는 재한 외국인 커뮤니티와 연계한 ‘케이 라이스(K-Rice) & 나이트 레이스(Night-Rac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디어먼데이는 마을호텔 플랫폼 구축과 시범사업 운영을 맡는다.
마이스팩토리는 공공 유휴시설을 활용해 기업과 단체 대상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카데미는 로컬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실험하며, 에프엘디 스튜디오는 콘텐츠와 쌀 구독 기반의 ‘오늘의 평야’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한다. 다리메이커는 지역 역사와 관광 자원을 활용한 가족 단위 프리미엄 아이 돌봄 체류형 상품을 개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유망 관광벤처를 발굴하고 사업 모델 실증을 지원한다. 김제시는 참여 기업이 지역에 정착해 실증을 마칠 수 있도록 행정 절차와 인허가를 돕는다. 시는 2027년 사업을 지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예산을 투입해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현서 부시장은 “7개 혁신 벤처기업의 아이디어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더해 김제시를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활 인구가 유입되는 김제만의 로컬 관광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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