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개막 2일차
총 28개 종목 진행
종합순위 경기-서울-충북 순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 2일차인 12일, 28개 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17개 시·도 선수가 총 218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정석비행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도로독주 27.5㎞(스포츠 등급 B) 결승에서는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3관왕 김정빈(35·경기)이 가이드러너 윤중헌(35, 경기)과 함께 34분06초44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개인도로독주 20.9㎞(스포츠 등급 C5)에 출전한 정재섭(49·경남)도 28분37초885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2026 아시아 장애인 트랙사이클 선수권대회 등 최근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활약이 기대된다.
공천포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OPEN) 결승전에서는 임호원(28·경기)이 김의택(36·경기)을 2-0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도 상대 인천팀의 부상으로 기권하며, 경기팀인 임호원은 대회 2관왕을 기록하게 됐다.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체전(스포츠 등급 CLASS 3) 결승에서는 경기도의 윤지유(26) 장미희(37) 조경희(64)가 충남팀을 2-0으로 꺾고 완승을 거뒀다.
윤지유가 포함된 경기팀은 지난해 장애인체전 여자 3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6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윤지유는 15일까지 여자 단식 등 3개 이벤트를 앞두고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400m(스포츠 등급 T35) 결승전에서는 박병규(24·경기)가 1분06초19를 기록,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병규는 100m, 200m 등 두 경기를 더 앞두고 있으며, 장애인체전 3년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11일 남자 800m(스포츠 등급 T53)에서 금메달을 땄던 유병훈(54·경북)은 오늘도 남자 400m에서 53초26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달성했다. 전민재(49·전북)도 여자 400m(스포츠 등급 T36)에서 1분15초51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남자 400m(스포츠 등급 T52) 결승에서는 정종대(42·부산)가 1분12초02로 결승선을 통과, 1분25초69를 기록한 김준용(43·충북)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종대와 김준용은 13일 열리는 남자 100m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놓고 다시 한번 맞붙는다.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는 조기성(31·경기)이 남자 자유형 50m(스포츠 등급 S4) 경기에서50초62로 1위를 차지했다. 55초63을 기록한 김태현(23·경북)을 제쳤다.
대회 2일차인 12일 오후 6시 기준 사격 김정남(48·세종), 조정두(39·세종)가 6관왕을 기록하고 있다. 댄스스포츠 최종철(50·서울)이 5관왕이다. 4관왕 6명, 3관왕 39명, 2관왕 6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종합 득점 순위는 1위 경기(11만495.70), 2위 서울(7만4027.30)이며 3위 충북(5만9205.30)이 그 뒤를 쫓고 있다.
한편 대회 기간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SNS채널(인스타그램)에서는 장애인체전 승부 예측 이벤트가 운영된다. 이벤트는 14일 오전 11시 태권도 남자 겨루기–58㎏ DB 본선 결승과 16일 오전 10시 보치아 혼성 3인조 BC1/BC2 본선 결승 두 종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종목별로 공개되는 승부예측 이벤트 게시물에서 경기 시작 전까지 결승전에서 이길 선수 또는 시·도를 예측해 댓글로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각 이벤트별 3명씩 총 6명을 선정해 에어팟, 프로스펙스 가방, 프로스펙스 볼캡 및 양말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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