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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정관 "공급망 단 하루도 차질 없어야"...나프타 수급 안정 총력

김 장관은 주사기·수액제 포장재, 식료품 포장재, 페인트, 반도체 부품 등을 생산하는 4개 기업을 잇달아... 대덕전자에서는 반도체 등 국가 핵심 산업에 필요한 소재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김정관 "공급망 단 하루도 차질 없어야"...나프타 수급 안정 총력

산업통상부, 13일 반월·시화 찾아...의료·식품·반도체 소재 공급망 직접 점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사진=연합]

[중앙이코노미뉴스 송태원] 중동 사태 장기화로 석유화학 원료 수급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석유화학 제품 생산 및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주사기·수액제 포장재, 식료품 포장재, 페인트, 반도체 부품 등을 생산하는 4개 기업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점검은 나프타 등 기초 원료 수급 불안이 보건·의료와 생활필수품, 국가 핵심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 장관은 에이디켐테크에서 수액제 및 주사기 포장재 수급 안정 사례를 점검하며 보건·의료 필수 품목의 공급망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롯데패키징솔루션즈에서는 식료품 포장재 등 생활 밀접 품목의 수급 안정을 위해 산업부·중기부·식약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SP삼화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수입 등록 절차 간소화 조치로 원료 수입 속도를 높였다고 강조하며 페인트 수급 및 가격 안정에 대한 업계 협조를 요청했다. 대덕전자에서는 반도체 등 국가 핵심 산업에 필요한 소재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약 40명 규모의 전담 TF를 운영하며 품목별 재고 및 수급 상황을 일일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전쟁 추경’ 예산을 활용해 나프타 수입 단가 차액을 지원하고 원료 도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공급 차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석유화학제품 원료 등의 매점매석 금지 및 긴급수급조정에 관한 규정’ 마련도 추진 중이다.

김 장관은 “보건·의료, 생활필수품, 국가 핵심 산업 공급망에 단 하루의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관리하고 있다”며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즉각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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