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김은경 서금원장 "서민금융 몰라서 쓰지 못하는 사람 없도록"

이어 같은달 16일에는 카카오뱅크·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청년 재기 지원 프로그램 '다시, 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층 대상 생계비 대출과 고금리 대환대출을 연 1%의 초저금리로 지원하고, 재무상태 진단과...

김은경 서금원장 "서민금융 몰라서 쓰지 못하는 사람 없도록"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고객 관점 지원 확인"

금융권·군대·지자체 소통 확대…햇살론 알리기 앞장

'솔선수범' 통한 인지도 제고…"제도 적극 알릴 것"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이 취임 이후 관행적 홍보 방식에서 벗어난 적극적 대외 행보에 앞장서고 있다. 현장 소통 강화로 서민금융 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한다는 '진정성'을 내세운 것이다.

지난 7일 김은경 서금원장이 기자간담회 진행 도중 서민금융상품의 취지와 효과에 대해 기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있다. (사진=아시아타임즈)

advertisement

advertisement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원장은 취임 이후 라디오 방송 출연에서부터 지방자치단체장에 서민금융상품 안내를 당부하는 편지를 작성하는 등 현장을 염두에 둔 소통으로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김 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대외 행보를 확대하는 배경에 대해 "서민금융상품을 몰라서 쓰지 못하는 대상자들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 안내가 필요하다"며 "저 스스로부터 서민금융상품을 안내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형식적이고 관행적인 절차에서 벗어나 서민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역할에 나선 것"이라며 "더 많은 대상자들이 햇살론과 채무조정 등 서민금융상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제 그는 이날 인천과 경기 부천에 소재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일일 상담사로 대상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원장이 몸소 상담 창구에서 취약계층의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앞서 김 원장은 올 설 명절에 라디오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해 서민금융상품을 알리고 불법 사금융의 계약 무효화 등을 안내해 금융으로 인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햇살론 등 금융상품을 활용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지난달에는 전국 245명의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자필 편지로 서민금융상품을 안내했다. 김 원장은 모든 편지에 자필 서명하고 주민들에게 서민금융상품의 안내와 불법 사금융 근절을 안내해 달라며 지자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불법 사금융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청년층을 향한 활동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김 원장은 지난 7일 경기 포천 소재 육군 제6사단을 찾아 군 장병을 대상으로 불법 사채와 온라인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같은달 16일에는 카카오뱅크·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청년 재기 지원 프로그램 '다시, 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층 대상 생계비 대출과 고금리 대환대출을 연 1%의 초저금리로 지원하고, 재무상태 진단과 금융교육도 제공하기로 했다.

김 원장의 전방위적 행보는 전임 원장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포용금융을 강조하는 정부 기조와 궤를 같이하며 서금원과 신복위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직접 현장에 참여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일례로 신복위 등에서 개인회생을 지원할 때 패스트트랙 제도를 활용해 서류를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 이를 대상자들이 잘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금융권에서의 지원과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주변의 취약층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직접 라디오에 출연하거나 지자체장에게 편지를 써서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고 어려움을 듣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