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0일 간의 정기국회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내년도 예산안과 부동산 세제 등 쟁점 법안을 놓고 여야 격돌이 예상되는데요. 중폭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부터 여야 간 주도권 다툼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김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22대 국회 후반기 첫 정기국회 개회식.
[조정식 / 국회의장: 이견이 있더라도 민생을 위해 한 걸음씩 양보합시다.]
실제 민생 입법에는 협조하겠다며 여야 정책위원회가 만나 서로 악수도 나눴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습니다.
당장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사퇴를 놓고 야당에선 결국 꼬리 자르기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용범 실장의 사퇴와 별개로 레버리지 ETF 졸속 도입에 대해서는 국정조사, 특검 등 진상 규명 조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지명 철회 0순위로 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 이슈가 묻힐까 당력을 집중하는 건데, 여당은 추석 전 새 내각이 진용을 갖춰야 한다며 엄호하고 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민의 눈높이에서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되 근거 없는 흠집 내기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입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도 민감한 질문에 답변을 삼갔습니다.
[용혜인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비례직 승계 논란 관련해서 여권에서도 비판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입장 변화 있으신지 궁금해서요.) 고생 많으십니다.]
용 후보자가 장관직을 수행하며 의원직도 유지하려는 데 대해 최민희 박선원, 여당 최고위원 간 의견도 갈리며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청와대는 용 후보자 논란 관련해 인사 청문 과정을 통해 설명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OBS뉴스 김민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영석, 박선권 /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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