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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22년간 두 동생 챙기고 이제 엄마 된다…‘울루’ 아기방 공개

배우 김옥빈이 출산을 앞두고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한 방을 꾸미며 엄마가 될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김옥빈, 22년간 두 동생 챙기고 이제 엄마 된다…‘울루’ 아기방 공개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김옥빈이 출산을 앞두고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한 방을 꾸미며 엄마가 될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김옥빈은 최근 자신의 SNS에 “아가방 꾸미는 중인데 선물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아기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아기용 매트와 모빌, 수납장 등 육아용품이 하나씩 자리 잡은 공간이 담겼다. 벽에는 아기자기한 장식이 붙어 있었고 수납장 위에도 각종 용품이 가지런히 놓여 곧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는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김옥빈은 지난달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볼록해진 배가 드러난 사진과 함께 “오랫동안 소식이 없었다. 사실은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명은 ‘울루(ulu)’라고 소개했다. 김옥빈은 “힘들기도 하지만 행복하고 소중하게 잘 지키고 있다. 모든 게 처음이라 새롭고 신기한 요즘”이라며 “무사히 만나게 되는 날 또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옥빈에게 가족을 돌보는 일은 낯설지만은 않다. 그는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22년 동안 두 여동생과 함께 살며 사실상 보호자 역할까지 해왔다고 털어놨다.

김옥빈은 “두 동생이 학교에 다닐 때 학비와 용돈을 챙겼고 교복과 책을 사러 갈 때도 함께했다”며 “졸업식과 입학식도 다 갔고 대학교 등록금까지 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이 멀리 살아 바쁘셨다. 제가 그 역할을 해야 해서 열심히 했다”며 동생들을 챙겨온 시간을 돌아봤다. 오랜 시간 두 동생의 학교생활과 일상을 책임졌던 김옥빈은 이제 자신의 아이를 위해 새로운 공간을 채워가고 있다.

출산 이후 배우 활동도 계속할 계획이다. 한 팬이 “은퇴 안 할 거죠?”라고 묻자 김옥빈은 “애 낳고 육아 좀 하다가 돌아올게요”라고 답해 복귀 의사를 밝혔다.

한편 김옥빈은 지난해 11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결혼 약 10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린 그는 올해 출산을 앞두고 태명 ‘울루’와 만날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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