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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영록, 광주 삶 바꿀 5대 전략으로 '도시 혁신' 선언

그는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고 기업 유치와 민간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대학과 기업, 지방정부를 연결하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취업...

김영록, 광주 삶 바꿀 5대 전략으로 '도시 혁신' 선언

김영록, 광주 삶 바꿀 5대 전략으로 '도시 혁신' 선언

일자리 10만개 창출부터 의료·복지·관광 대전환 밝혀

청년재단 설립·어린이병원 구축·건강타운 조성 본격화

김준원

기자

2026-04-09 15:58:48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 (사진=김준원 기자)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광주를 ‘상징의 도시’에서 ‘삶을 책임지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일자리·청년·의료·복지·관광을 아우르는 5대 정책을 통해 도시의 산업 구조와 생활 기반을 동시에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김영록 예비후보는 9일 정책 발표를 통해 “광주의 미래 경쟁력은 상징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에서 결정된다”며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 전환과 생활 혁신을 동시에 추진해 광주를 ‘찾아오고 머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책의 가장 핵심은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이다. 그는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고 기업 유치와 민간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대학과 기업, 지방정부를 연결하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청년 정책도 기존의 단순 지원체제에서 전면 개편을 예고했다. ‘광주 청년재단’을 설립해 일자리와 주거, 창업, 문화, 교육 정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 문제를 그저 취업 문제가 아닌 삶 전반의 구조적 문제로 보고 결혼과 출산,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점이 특징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어린이 종합병원 설립 공약이 눈길을 끈다. 소아 전문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응급의료 대응 능력을 높여 광주·호남권의 소아 의료 공백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광주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한 의사는 “소아과 인력 부족과 의료 인프라 문제를 고려할 때 공공 중심의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복지전략으로는 ‘광주형 건강타운’ 조성이 제시됐다. 건강·재활·돌봄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형 복지 모델로, 기존 시설을 확장해 부모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도시 전환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프로야구장 증축과 파크골프장 조성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함께 무등산, 5·18 민주화운동 등 지역 자산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보고·즐기고·머무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영록 예비후보는 “일자리부터 노후까지 시민 삶의 전 과정을 하나의 정책 흐름으로 연결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광주의 미래를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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