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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자진사퇴‥지명 20일 만에 낙마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20일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자진사퇴‥지명 20일 만에 낙마

뉴스데스크

변윤재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자진사퇴‥지명 20일 만에 낙마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자진사퇴‥지명 20일 만에 낙마

2026-09-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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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20일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어제 있었던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고, 정부에 부담이 돼선 안 된다는 생각으로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는데요.

신약 로비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한동훈 의원의 수사 기밀 불법 유출 의혹 등에 대해 그 전모를 끝까지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변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갑자기 기자회견을 자청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20일 만에 스스로 물러나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승원/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저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겠습니다."

김 후보자는 어제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결정의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삶과 정부의 성공이 우선이라며, 정부에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둘러싼 신약 청탁 로비와 가족 협동조합 등 여러 의혹에 대해선 "진실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결백함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른바 '오빠 독약 로비'라며 앞장서서 의혹을 제기한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 대해선 날을 세웠습니다.

[김승원/법무부 장관 후보자]

"윤석열·한동훈 정치검찰의 표적수사와 한동훈의 수사기밀 불법 유출, 짜깁기 사태의 전모를 끝까지 밝히겠습니다."

또,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로 발달 장애인과 가족들이 받은 상처를 꼭 치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국정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후보자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지만, 여야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고뇌에 찬 결정"이자 "살신성인"이라며 "표적 수사의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김 후보자를 감쌌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자신의 잘못은 없다는 오기와 검찰개혁 타령으로 또다시 본질을 왜곡했다"며 "이제는 수사의 시간"이라고 맞섰습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 / 영상편집: 이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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