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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수현 명예훼손’ 김세의, 구속 기소…7월부터 ‘가짜뉴스 유튜버’ 최대 5배 징벌적 손해배상

배우 김수현에 대한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고(故) 김새론과의 루머를 생성·유포한 혐의를 받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가 결국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수현 명예훼손’ 김세의, 구속 기소…7월부터 ‘가짜뉴스 유튜버’ 최대 5배 징벌적 손해배상

연예 | 방송

‘김수현 명예훼손’ 김세의, 구속 기소…7월부터 ‘가짜뉴스 유튜버’ 최대 5배 징벌적 손해배상

2026-06-23 20:30:59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김수현에 대한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고(故) 김새론과의 루머를 생성·유포한 혐의를 받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가 결국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박지나)는 23일 김 대표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유튜브 방송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으며, 고인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김 대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까지 악용해 고인의 음성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큰 충격을 안겼다. 검찰과 경찰의 보완 수사 결과, 김 대표는 AI 조작 목소리 파일을 기자회견에서 재생하는 등 자료를 임의로 편집·왜곡하고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없이 사생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김 대표는 김수현의 사적인 사진을 방송에 무단 송출하고, 사생활 자료를 폭로할 것처럼 협박하며 공개 사과를 요구한 혐의(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도 함께 받고 있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김 대표는 구속적부심을 청구하며 반발했으나 법원은 이 역시 기각했다.

검찰은 “온라인 공간에서 대중의 관심사나 사적 제재를 명목으로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특정인에 대한 비난 여론을 조장하는 악성 콘텐츠 사범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사이버 렉카 등 자극적인 허위 사실 유포 유튜버들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7월부터 구독자 10만 명 이상 채널이 고의로 허위 정보를 유통할 경우 피해액의 최대 5배를 배상하게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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