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송 소리꾼이 11일 오후 4시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미산제 수궁가'를 무대에 올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공모에 선정, 5회에 걸쳐 ‘K-Sori 플랫폼 : 판소리 생태계 구축 - 해설이 있는 판소리 다섯바탕’을 공연한다.
다섯 번째 공연으로, 소리꾼 김송이 들려주는 미산제 수궁가와 고수 김정훈, 무형유산원 임승범 과장의 해설이 함께해 작품의 역사적 배경과 음악적 특징을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부르는 ‘수궁가’는 여러 유파 중에서도 미산제로 승홍 - 송흥록 - 송우룡 - 유성준 - 정광수 - 박초월(미산) - 남해성 - 양기석 - 김송으로 이어진 소릿제다. 미산 박초월 명창이 자신의 더늠과 색을 더해 재해석했다. 힘 있는 통성과 우조성음이 중심이 되는 동편제 계보이지만 계면조 창법과 애원조 성음 등 서편제의 특징이 조화를 이루며, 상·하청을 넘나드는 음과 화려한 시김새가 돋보인다.
김명창의 이번 ‘수궁가’ 무대는 해학적인 면을 극대화시켜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는 ‘수궁가’를 만날 수 있다. 공연의 고수로는 임방울 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정훈이 함께 한다.
해설은 임승범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무형유산지식과장이 맡는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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