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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부겸 캠프 권칠승·채홍호 합류…'대법원 이전' 공약 기대감

캠프 측은 인공지능(AI) 전환과 청년 창업 활성화 등 지역 경제 정책을 이끌 적임자로 보고 있다. 특히 권 의원은 지난해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과 함께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김부겸 캠프 권칠승·채홍호 합류…'대법원 이전' 공약 기대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선거대책위원회의 주요 인선 구성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김 전 총리 측은 권칠승 국회의원과 채홍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권칠승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영천 출신 3선 의원인 권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데 이어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캠프 측은 인공지능(AI) 전환과 청년 창업 활성화 등 지역 경제 정책을 이끌 적임자로 보고 있다.

특히 권 의원은 지난해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과 함께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김부겸 전 총리가 향후 제시할 ‘대법원 이전’ 등 대구 숙원사업 관련 집권여당발 공약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총괄정책본부장에는 채홍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합류한다. 문경 출신인 채 전 부시장은 권영진 전 시장 재임 당시 행정부시장을 지냈으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실장과 지방행정정책관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된다.

정책본부장은 김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실장이 맡는다. 김 본부장은 민주연구원 미래기획실장과 예금보험공사 상임이사 등을 지낸 정책통으로, 캠프 정책 설계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변인에는 대구 출신 변호사인 백수범이 선임됐다. 백 대변인은 과거 서문시장 화재 당시 피해 상인들을 지원하는 등 지역 밀착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김 전 총리는 이 같은 선대위 구성을 통해 정치·행정·정책 역량을 결집해 선거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이번 주 중 지역 원로들과의 접촉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직 대구시장과 종교계 지도자 등을 차례로 예방해 시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지역 여론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총리가 캠프 조직 정비와 함께 원로 접촉에 나서는 것을 두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수연 기자 waterkit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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