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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민석 총리 "생명 존중받는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

또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인력도 확충하고 재난·재해 관련 전문 자격 제도를 도입해 재난안전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며 "AI 기반 CCTV와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재난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도 높이겠다"고...

김민석 총리 "생명 존중받는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국민안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 단상에 올라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정부는 안전 관리 체계를 혁신해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국민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왜 이런 비극이 반복되는가 하는 뼈아픈 질문에 정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근본적 변화로 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며 제정한 열두 번째 국민안전의 날”이라며 “12년 전 오늘 비극적인 사고로 희생된 304분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도 함께하고 계신다”고 소개했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수백 배 낫고, 과하다는 비난을 받더라도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국민주권정부는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를 국정 운영의 주요 가치로 삼고 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 정책의 기반부터 탄탄히 다지겠다”며 “‘생명안전기본법’과 ‘사회재난대책법’을 제정하고, 대통령 직속 ‘국민생명안전위원회’를 설치해 체계적이고 일관된 안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인력도 확충하고 재난·재해 관련 전문 자격 제도를 도입해 재난안전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며 “AI 기반 CCTV와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재난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산업재해 대응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범부처가 함께 마련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미래 세대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취약 지역에 CCTV를 확충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학교 주변에는 안전한 통학로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사후 대응도 철저히 하겠다”며 “재난 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안전사고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참사 원인 규명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는 우리가 지향하는 안전을 만들어낼 수 없다”며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야만 안전이 뿌리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 불편하고 느리더라도 원칙과 기본을 지키고,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배려야말로 우리 사회 안전의 가장 큰 힘”이라며 “이 순간에도 전국 곳곳의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께 국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 월요신문=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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