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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민석, 수도권서도 정청래 꺾었다…민주당 대표 경선 '승기'

김민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정청래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김민석, 수도권서도 정청래 꺾었다…민주당 대표 경선 '승기'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5일 전남광주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정청래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민주당이 16일 발표한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 결과 김 후보는 46.66%를 얻어 정 후보(46.28%)를 0.38%포인트 차로 제쳤다. 송영길 후보는 7.0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실시된 권리당원 투표 누계에서는 김 후보가 49.91%, 정 후보가 41.51%, 송 후보가 8.58%를 기록했다. 다만 이 수치는 경남·대구·경북 지역에 적용되는 가중치를 반영하지 않은 수치다.

김 후보는 전날 전남광주·전북 경선에서 정 후보를 크게 앞선 데 이어 최대 승부처로 꼽힌 수도권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당대표 당선에 한층 가까워졌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두 후보가 사실상 초박빙 승부를 벌였지만, 김 후보가 근소하게나마 우위를 지키면서 호남 경선에서 벌어진 격차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정 후보는 수도권에서 김 후보와의 격차를 크게 좁혔지만 역전에 필요한 1위를 차지하지 못하면서 막판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민주당은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최종 당대표 선출 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결과에는 권리당원 투표와 함께 전체 투표의 30%를 차지하는 국민여론조사 등이 반영된다.

수도권 경선까지 마무리되면서 김 후보가 과반에 근접한 누적 득표율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최종 승부의 관건으로 떠올랐다. 정 후보로서는 국민여론조사에서 어느 정도 격차를 만회하느냐가 마지막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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