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중국과 파키스탄 국경의 고산지대인 K2 베이스캠프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있다. 그 속에는 전문 산악인 두 명이 해진 나이키 러닝화를 신고 캠프 주변 바위에 앉아 있다. 유럽에서 만든 튼튼한 가죽 부츠만이 전문 등산화로 통용되던 시절 히말라야에 등장한 나이키는 일종의 사건이었다. 이후 가볍고 편하면서도 튼튼한 아웃도어 제품에 관한 연구가 계속됐다
[김교석의 남자의 물건] [42] 산책부터 산행까지, 발 끝에 실린 가벼운 혁명
1978년 중국과 파키스탄 국경의 고산지대인 K2 베이스캠프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있다. 그 속에는 전문 산악인 두 명이 해진 나이키 러닝화를 신고 캠프 주변 바위에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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