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윤호전 기자|한국도로공사가 국민의 창의적인 시각과 생생한 목소리를 고속도로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소통 창구를 대폭 확대한다. 공사는 ‘2026년 길 사진 공모전’을 통해 도로의 아름다움과 첨단 인프라를 재조명하는 한편,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할 ‘국민소통단’을 모집해 소통 경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사진=한국도로공사
2026년 길 사진 공모전 개최
한국도로공사는 ‘우리나라의 길’을 주제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6년 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를 맞이하는 이 공모전은 2000년부터 국민과 함께 길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공유해 온 공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이번 공모전은 고속도로 부문, 일반도로 부문, 특별 부문 'Safety & Smart'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는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29일까지 공식 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특히 올해 신설된 ‘Safety & Smart’ 부문은 도로 위 안전 문화 정착과 스마트 인프라에 대한 인식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부문은 안전한 길과 스마트한 길을 주제로 하며, 안전 관련 시설물이나 첨단 교통 시스템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작은 한국도로공사 본사, 수목원 및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오훈교 홍보처장은 “길 뿐만 아니라 길 위의 시설물이나 사람들도 사진전의 주요 주제가 되는 만큼, 다양한 시각과 개성을 담은 독창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국민의 소리로 고속도로 서비스를 개선합니다’, 국민소통단 모집
이와 함께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한국도로공사 '국민소통단’을 오는 5월 3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아이디어 제안, 정책 과정 참여, 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국민소통단은 고객서비스 및 제도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과정 분야에서 공사 경영 관련 설문과 주요 기술 평가 사업에 직접 참여해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홍보활동 분야에서는 공사의 혁신 우수사례와 주요 현안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모집대상은 한국도로공사에 관심 있는 국민으로, 연령·지역·직업·관심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0명 이내로 선발한다. 안전·AI·홍보·혁신·교통·건설분야관심 인재 및 전문가나 고속도로 상시 이용자, SNS 활동가 등을 우대한다.
올해는 ‘국민소통단’이 직접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워크숍을 운영한다. 단순 의견 제안을 넘어 공사의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양방향 소통이 목적이다.
한편, 지난해 ‘국민소통단’의 아이디어 제안이 정책 과정에 반영된 사례로, 휴게소 내 육아 편의 공간 개선 의견이 채택되어 ‘아이사랑 도서관’, ‘마미휴 라운지’ 등 가족 친화형 휴게소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고속도로 통행료 편의점 수납 서비스를 홍보해 국민의 정책 이해도와 수용성을 높였다.
한국도로공사 홍대식 부장은 “국민의 소중한 아이디어는 고속도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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