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장군
기장군이 24일 NC메디와 의료 폐기물 소각 시설의 비주거지 이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관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혀온 문제 해결에 돌파구가 마련됐다.
NC메디 소각 시설은 2005년부터 정관읍 용수리에서 가동돼 왔으며 인근 아파트 단지와는 불과 200m 거리에 있다. 노후 시설의 유해 물질 배출 우려로 주민 민원이 이어져 전임 군수 재임 시절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수십 차례 1인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우성빈 군수가 올해 6월 당선 직후부터 "정관 주민 모두가 이전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이전 방안을 준비해온 핵심 공약 사업이 첫 결실을 맺은 것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이전 부지 모색과 비용 부담은 NC메디가 책임지고, 기장군은 적법한 절차와 주민 동의를 거친 행정 절차 이행을 지원한다. 이전 완료 시점까지는 시설 운영에 대한 환경 관리·감독도 강화한다.
우성빈 군수는 "이번 협약은 오랜 기간 업체를 설득해 협의를 이끌어냈고, 업체 역시 오랜 자체 검토 끝에 주민들과 상생하는 기업정신을 실현한다는 대의적 명분에 공감하고 결단을 내려줬다"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내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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