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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업家] 현대로템 ㅣ 글로벌 공략…방산·철도·우주 '삼각 성장' 본격...

LIG넥스원(-14.7%) 역시 높은 하락률을 보였으며, 카카오뱅크(-12.39%),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1.58%), 한국금융지주(-11.42%) 등이 뒤를 이었다.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을 보유한 한화, 그리고...

[기업家] 현대로템 ㅣ 글로벌 공략…방산·철도·우주 '삼각 성장' 본격...

● 2026-03-27

현대로템, '중동형 K2 전차' 실물 공개…국산화율 90%로 강화

중동형 K2 전차

현대로템이 경남 창원공장에서 '중동형 K2 전차'(K2ME)의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 출하식과 함께 진행됐다.

K2ME는 현대로템이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조 개발 중인 수출형 전차로, 섭씨 50도 고온 환경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로템은 중동 수출에 걸림돌이 됐던 외국산 부품 사용 비율을 줄이고, 전체 부품의 약 90%를 국산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출하식 현장에는 냉각 하우징, 파워팩 방열기, 포탑보조냉방장치, 유압유 냉각장치, 유연소재 연료탱크 등 성능이 개선된 다섯 가지 부품이 함께 전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방위사업법 개정으로 방산업체가 연구개발이나 홍보 목적으로 방산 물자를 자체 생산·보유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전 세계 안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동 시장 수출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연구개발 성과는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정부와 국회의 지원 덕분에 국내 방산 생태계가 더욱 활기를 띨 수 있었다"며, 협력사와 함께 미래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2026-02-26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신임 회장 선출…3년 임기 시작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26일 총회를 통해 이용배 사장을 새로운 협회장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우주기술진흥협회는 2014년 5월 설립된 이후 우주기술 산업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대로템을 포함해 118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신임 협회장은 전주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경희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대차에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 기획조정3실장, 현대위아 기획담당 부사장,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거쳤으며, 2020년부터 현대로템 사장직을 맡아왔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 기술 개발에 착수하는 등 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해온 바 있다.

이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우주산업이 뉴스페이스 시대로 본격 진입하게 되는 중요한 시점에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민간 협력 확대, 투자 활성화 등 비즈니스 모델 발굴,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6-02-20

美-이란 긴장 고조에 방산주 급등…한화시스템 9.49%↑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20일 국내 방위산업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한화시스템은 전일 대비 9.49% 상승한 11만6천5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장 초반에는 12만1천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역시 각각 8.09%, 4.7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주가 움직임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미국이 이르면 이번 주말 이란 공습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군은 2003년 이라크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공군 전력을 중동 지역에 집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핵 합의 시한을 최대 '보름'으로 제시했다. 과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 공습 직전에도 '2주일'이라는 시한을 언급한 뒤 실제로는 그보다 앞서 군사작전을 지시한 바 있어, 이번에도 예정보다 빠른 조치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2026-01-30

현대로템, 영업이익 1조56억 '120%↑'…매출·순이익도 두자릿수 성장

현대로템이 지난해 방위산업과 철도 사업의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 1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현대로템은 전년 대비 120.3% 증가한 1조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8천390억원으로 33.4% 늘었고, 순이익도 7천705억원으로 90.1% 증가했다.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이 2천6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5.4%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1조6천256억원, 순이익은 2천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철도 부문에서는 국내 고속철,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생산, 호주 QTMP 전동차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한 모로코 2층 전동차(2조2천억원), 대장홍대선(1조3천억원), GTX-B노선(5천922억원), 대만 타이중(4천249억원) 등에서 수주를 확보해, 국내외에서 6조원대의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방산과 에코플랜트 부문도 폴란드 K2 전차 2차 수출, 부산 항만 AGV 계약 등으로 양호한 수주 잔고를 기록했다.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29조7천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7%(11조원)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206%였으며, 선수금을 제외하면 58.5%로 나타났다. 현금성 자산은 9천84억원에 달해 무차입 경영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로템은 앞으로도 견고한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경영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6-01-28

HD건설기계, 현대로템과 폴란드 K2 전차용 엔진 2차 공급 계약…116대 규모

HD건설기계, 폴란드 수출 K2전차 엔진 수주

HD건설기계가 현대로템과 폴란드 수출용 K2 전차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22년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총 116대의 엔진이 공급된다. 이 엔진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폴란드로 수출되는 K2 전차에 장착될 예정이며, 일부는 예비 부품과 변속기 시험용으로도 사용된다. HD건설기계는 앞으로 구난, 장애물 개척, 교량 차량 등 특수 목적 전차용 엔진 공급도 추진할 방침이다.

K2 전차용 엔진은 최대 출력 1,500마력을 자랑하며, 56톤급 전차를 최고 시속 70km로 운행할 수 있다. HD건설기계는 국내에서 해당 엔진을 독자적으로 개발·양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공급과 유지보수 체계도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폴란드 외에도 튀르키예의 차기 '알타이' 전차에 엔진을 단독 공급하고 있다.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HD건설기계는 인천공장뿐 아니라 올해 완공되는 군산공장에 방산 엔진 생산라인을 마련해 중장기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페루 육군뿐 아니라, 전차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동유럽 국가들과도 수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5-12-17

현대로템-KIND, 해외 철도사업 협력 MOU 체결…PPP 시장 공략 본격화

현대로템-KIND, 해외 철도사업 발굴 협력

현대로템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 철도사업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협약에서 차량과 유지보수, 운영, 인프라 등 레일솔루션 분야의 기술력과 경험을 제공한다. KIND는 사업 구조화, 위기관리, 투자 지원 등 민관합작투자사업(PPP) 전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외 철도 PPP 시장 확대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유망 해외 철도사업의 공동 발굴, 해외 철도사업 관련 정보 교환, 공동 출자 및 투자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해외 철도 PPP 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최적의 사업 모델을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업황 속에서 이번 협약은 K-철도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KIND와의 협업으로 해외 PPP 철도사업 수요에 대응할 역량을 선제적으로 갖추고, 협력사들과 함께 해외 시장 동반 진출에 힘써 국내 철도산업 생태계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2025-10-28

한국 K2 기반 알타이 전차, 튀르키예서 첫 인도…250대 본격 양산

튀르키예군 신형 알타이 전차

튀르키예군이 한국의 K2 흑표 전차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알타이 전차의 신형 모델을 도입한다.

튀르키예 방위산업체 베메제(BMC)는 수도 앙카라 외곽 카흐라만카잔에서 전차·장갑차 생산시설 개소식과 함께 신형 알타이(Yeni Altay) 전차의 첫 인도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참석했다. 이번에 튀르키예 육군에 인도되는 알타이 전차는 T1 85대와 T2 165대를 포함해 총 250대 규모다.

알타이 전차는 현대로템 등 한국 방산기업이 기술이전과 설계 지원을 통해 개발에 참여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기존 알타이 전차의 부품 국산화와 성능 개량을 추진해 신형 탱크의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형 알타이에는 능동방호체계, 파워팩(엔진 및 변속기), 사격통제장치, 장갑 시스템 등 다양한 신형 장비가 적용됐다.

튀르키예는 알타이 전차에 탑재된 한국산 파워팩을 향후 자국산 바투(BATU)로 전면 교체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과거 튀르키예는 알타이 양산 과정에서 독일산 파워팩 도입을 시도했으나 수입이 이뤄지지 않아, 한국산 파워팩을 도입한 뒤 자체 BATU 파워팩 개발을 병행해왔다.

● 2025-10-27

한화에어로·현대로템, 중동 방산 시장 확대…사우디 35조원 수출 기대

K-방산 위용

한국 방위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중동 시장이 새로운 주력 수출처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서울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026 K방산 전망' 세미나에서 한화자산운용이 방산 분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로서의 입지를 강조했다. 한화운용의 대표 ETF인 'PLUS K방산'은 순자산 1조3천7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중동 지역의 방공망 수출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전차와 장갑차 노후화로 지상 무기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위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중동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수출망을 구축 중이며, 현지 생산 거점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의 한국 무기체계 도입 규모는 35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유럽 시장과 관련해 정 연구위원은 여러 유럽 국가가 탄약 부족 문제로 생산 역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방산 기업들이 장약(화약) 공급을 통해 유럽과 경쟁이 아닌 협업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내 방산 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수익성 한계 우려에 대해, 무기 체계 초과 수요와 중동 국가의 높은 국방비 지출 여력을 근거로 고마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AFW파트너스 이선엽 대표는 현대전에서 드론과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산 전차가 진흙탕 지형에서 기동성이 뛰어나 실전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탱크는 정지 시 금세 드론의 표적이 돼 빠른 회피 기동이 중요한데 독일 등의 주력 탱크는 너무 무거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의 진흙탕 지형에 빠지면 빠져나오지를 못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드론은 AI 기술 발전 때문에 이제 전파 방해(재밍)로는 퇴치가 어렵고 직접 쏴서 떨어뜨려야 한다"며, 한국이 드론 무기체계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2025-10-24

현대로템, 쉴드AI와 MOU 체결…차세대 지상무기 'AI 자율임무' 강화한다

현대로템, 미국 쉴드AI와 기술개발 업무협약

현대로템이 방위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AI 솔루션 기업 쉴드AI와 협력을 추진한다.

현대로템은 2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현장에서 쉴드AI와 국방 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쉴드AI의 AI 자율전투 소프트웨어 플랫폼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HME)'를 현대로템의 차세대 유·무인복합(MUM-T) 지상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쉴드AI의 HME 플랫폼은 인간의 개입 없이 플랫폼 간 협업과 임무 분담이 가능한 자율 임무 수행 기술을 지원하며, 전장 상황인식, 정보공유, 자율 판단·통제, 협력 타격 임무 등 MUM-T 운용에 최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로템은 우선 차세대 지상무기 라인업에 자율 임무 수행이 가능한 드론 탑재 기술을 개발하고, 이후 HR-셰르파와 가족 보행 로봇 등 무인체계의 자율 임무 수행과 다수 무인체계가 집단으로 움직일 수 있는 군집 제어 기술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쉴드AI의 한국 독점 파트너사인 퀀텀에어로를 통해 이뤄졌다. 현대로템은 방산 AI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전장 추세에 맞춰 차세대 지상 무기체계를 능동적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AI 강군' 도약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25-09-25

트럼프 대러 발언 후 방산주 이틀 연속 상승…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3%↑

육군 11기동사단, K9A1 자주포 사격 훈련

국내 방위산업 관련 주식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풍산,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주가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대러시아 강경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나토 회원국들이 자국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항공기를 격추하는 것에 대해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는 유럽과 나토의 경제적 지원이 더해질 경우 우크라이나가 전쟁 발발 당시 국경을 되찾는 것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국내외 금융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유럽 국가들의 재무장 움직임이 무기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 살상 중단 요구를 전달하고 의미 있는 조치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25-09-23

현대로템, AMXPO 참가…AI 무인 소방로봇·항만 AGV 전시

현대로템 AMXPO 부스

현대로템이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제조 박람회로, 스마트 제조 기술과 기계 산업의 미래를 조명한다. 올해는 140여개 기업이 참가해 각사의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인공지능(AI) 기반 무인화, 전동화, 친환경 기술을 주제로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무인 소방 로봇과 항만 무인 이송 차량(AGV) 등 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차량이 공개된다. 무인 소방 로봇의 경우, 현대차그룹과 소방청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이며,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화재 현장에 투입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프레스 장비 전시관에서는 프레스 이송 장치 실물, 적층 프레스, 배터리 캔 프레스 등 자동화 및 금속 성형 설비가 전시된다. 친환경 인프라 공간에서는 차세대 에너지원 기반의 수소 사회 모형이 소개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대로템은 수십년간 축적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25-08-24

한화·LIG넥스원, 상반기 방산주 시총 하락률 1·2위…트럼프-푸틴 회담 영향

푸틴·트럼프·젤렌스키

방위산업 관련 종목들이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종식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이달 들어 주요 방산주들의 시가총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 100대 종목 중 지난달 31일 대비 지난 22일 시가총액 하락률 1위는 한화로 -14.84%를 기록했다. LIG넥스원(-14.7%) 역시 높은 하락률을 보였으며, 카카오뱅크(-12.39%),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1.58%), 한국금융지주(-11.42%) 등이 뒤를 이었다.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을 보유한 한화, 그리고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현대로템(-8.82%)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8.8%)도 하락률 상위권에 포함됐다. 한화시스템(-3.79%)과 한국항공우주(-2.22%) 역시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방산주 개별 주가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5%, LIG넥스원은 13.7%, 한화시스템은 10.3%, 현대로템은 10.4%, 한국항공우주는 2.2% 각각 하락했다.

상반기 시가총액 증가율이 높았던 방산주가 최근 부진한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 이어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만남, 미·러·우 3자 회담 추진 등으로 전쟁 종식 기대감이 커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미·러 정상회담은 합의 없이 종료됐으나, 두 정상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만남에서 논의가 진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 회담을 조율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대통령과 자신이 참여하는 3자 회담 개최 계획도 언급했다.

증권가에서는 일부 방산주에 대한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LS증권 최정환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업체 3사의 12개월 목표주가를 각각 110만원, 11만8천원, 61만원으로 낮췄다. 그는 최근 2개월간 방산업종 주가 부진이 종전 협상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단기 낙폭이 과도해 상승 여력이 오히려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글로벌 방위비 인상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 방산업체들이 경쟁 심화와 방위산업 블록화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이재광 연구원은 최근 방산주 하락이 우크라이나 휴전 진전과 러시아·유럽 간 긴장 완화로 인한 무기 수요 약화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도 주가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일단 휴전 협상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고, 된다고 하더라도 정황상 러시아의 요구가 많이 관철돼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 2025-08-2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방산주 일제히 상승, 글로벌 무기 수요 기대

K-방산 (PG)

글로벌 무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21일 오전 방위산업 관련 주식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3.06% 오른 84만1천원에 거래됐다. 이와 함께 현대로템(3.40%), LIG넥스원(4.31%), 한화시스템(2.13%), SNT다이내믹스(3.05%), 풍산(2.62%) 등 주요 방산주도 동반 상승했다.

최근 방산주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정 논의와 주가 부담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증권가에서 무기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이날 반등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이 성사되더라도 러시아의 영토 확장이라는 안보 위협이 해소되지 않아 유럽의 무기 수요가 줄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중동과 아시아 국가들 역시 무력에 의한 영토 침탈 가능성을 인식해 무기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2025년 국내 방산 상위 4개사의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평균 48%로 전망되지만, 2분기 말 수주 잔고 기준 수출 비중은 61%에 달해 현 수주만으로도 최소 3년간 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특히 "잠재력이 높은 곳은 중동"이라며, 후티와 헤즈볼라의 공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이 정유 인프라 보호를 위해 무기 수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2025-07-23

TIGER K방산&우주·조선TOP10, 순자산 3천억 돌파…K방산 6개월 수익률 148%

미래에셋자산운용 로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K방산&우주'와 'TIGER 조선TOP1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각각 3천억원을 돌파했다.

이들 ETF는 국내 방위산업과 조선 업종의 주요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대표적인 수출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2일 종가 기준으로 K방산&우주 ETF의 순자산은 3천213억원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10개 핵심 종목에 투자하며, 최근 6개월 동안 148.13%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조선TOP10 ETF의 순자산은 3천475억원에 달한다. 이 상품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 '빅4' 기업에 85% 비중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방산과 조선 산업 모두 글로벌 수주에서 상위 소수 기업이 중심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주도주에 집중하는 ETF 전략이 해당 산업 구조와 잘 부합한다"고 밝혔다.

● 2025-07-23

현대로템, 바르샤바 신형 트램 160편성 사업 입찰…단방향 2,196만·양방향 2,103만 즈워티 제시

2022년 독일 베를린에 전시된 현대로템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 실물

현대로템이 폴란드 바르샤바의 신형 트램 도입 사업에 입찰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바르샤바 트램 운영사가 발주한 160편성 규모의 신형 트램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단방향 64편성과 양방향 96편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로템은 단방향 트램에 2,196만 즈워티, 양방향 트램에 2,103만 즈워티를 각각 제시했다. 경쟁사인 체코의 스코다 교통도 입찰에 참여해 단방향 트램에는 2,115만 즈워티, 양방향 트램에는 2,228만 즈워티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샤바 트램 운영사는 제출된 제안서와 가격 등을 평가한 뒤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재 제안서를 제출해 평가받는 단계이며 최종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2019년에도 바르샤바에서 123편성 트램 사업을 수주해 지난해 납품을 완료한 바 있다.

[기업家ㅣ기업가] 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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